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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컬럼비아라는 이름을 가진 대학이 6개나 된다. 그중 제일 오래되고 잘 알려진 컬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은 뉴욕시에 위치해 있으며 아이비리그의 한 멤버이다.

컬럼비아 대학은 원래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로 1754년에 발족되었고 독립혁명 이후인 1784년 컬럼비아로 개칭되었다.

뉴욕시 맨해턴의 116가가 교정을 가로지르고 있는 30에이커의 컬럼비아 대학은 대도시에 위치한 대학치고는 퍽 훌륭한 캠퍼스를갖추고 있다. 그 복잡하고 분주한 뉴욕시가를 걷다가 이 대학의 본 교정에 들어서면 장엄하고 평화스러운 분위기를 곧 느끼게 된다.

전체 학생수가 2만여명이 되는 컬럼비아 대학은 학사학위 과정을 다음과 같은 4개의 단과대학에서 제공하며 또 대학원과 프로페셔널 스쿨들이 더 있다.

■컬럼비아 칼리지

컬럼비아 칼리지(Columbia College)는 지난 82년까지 남자만을 입학시킨 문리대 성격의 단과대학으로 존재하였다. 그러나 83년부터 여학생의 입학이 허용된 후 여학생의 수가 급증, 한때는 남자만의 학교였던 이 컬럼비아 칼리지의 4,100여명의 학생들 중 약 51%가 여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같은 여학생 수의 급증에 바나드 칼리지의 여학생들까지 합치면 남학생 수가 너무도 적다는 불평이 여학생들 사이에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2003년에 컬럼비아 칼리지는 지망자의 약 12%만이 합격 통지를 받은 심한 입학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공분야 중에서는 영어, 역사, 정치학 등이 가장 인기가 많고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은 줄리아드 스쿨과 3-2프로그램을 협동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과대학

응용수학이나 공과의 각 분야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은 공과대학(School of Engineering & AppliedScience)에 입학한다. 1,300여명의 학부 학생들과 1,000명의 대학원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 단과대학에는 동양계학생들이 34% 이상 차지하고 있다. 입학지망자 중 약 25~30%가 입학허가를 받는다.

■바나드 칼리지

바나드 칼리지(Barnard College)는 1887년 여성교육을 위하여 문리대 성격을 가진 여자대학으로 창설되었다. 현재도 행정적으로 독립되어 있는 이 칼리지는 입학과정, 교수진, 교과목, 이수과정, 졸업과정 등을 자체 내 규정에 따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컬럼비아 대학 산하에 있는 관계로 도서관, 컴퓨터, 운동시설 등을 같이 사용할 수 있고 각종 과목들은 다른 단과대학에서 택할 수가 있다.

현재 약 2,200여명의 여학생들만 재학하고 있는 바나드 칼리지는 입학지망자 중 33%가 최근 입학허가를 받았다. 바나드 졸업생들 중에는 유명한 인류학자 마거릿 미드와 전 유엔 대사였던 진 커크 패트릭 등 훌륭한 여성 지도자들이 포함돼 있다.

■제너럴 스터디스 대학

여러 종류의 사정으로 대학 교육을 중단하였거나 또는 대학 교육이 지연된 학생들, 또는 연령이 21세 이상이거나 직장을 갖고 있는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1947년에 세워진 이 단과대학(School of General Studies)에는 현재 1,200명이상의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어떤 학생은 풀타임 학생으로, 또는 어떤 학생은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파트타임 학생으로 다니고 있다. 특히 흥미로운 점 중의 하나는 이 대학 신입생들의 평균 나이가 29세인 것이다.

이 학교도 문리대의 성격을 갖고 있어 영어, 문학, 외국어, 미술, 음악, 수학, 과학, 사회과학, 철학 등 각 분야의 과목들이 제공되고 있다. 2003년에는 752명의 지망자중 47%되는 352명이 입학허가를 받았다.

■대학원과 전문대학

컬럼비아 대학은 14개나 되는 대학원과 전문대학으로 그 명성이 높다.
신문방송학 대학원은 미국에서 제 1위로 인정받고 있다. 그리고 매년 신문, 극작, 음악, 문학 등의 분야에 대해 수상되는 유명한 퓰리처상이 저널리즘 스쿨에서 시상된다. 이화여대 초대 총장인 김활란 박사가 졸업한 사범대학(Teachers College)은 이 학교에서 미국 최초로 설립됐다. 도서관학과 사회사업학 대학원도 잘 알려져 있다.

Law School은 미국 법과대학들 가운데 최우수 5개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고, MBA 학위를 수여하는 Business School 역시, 미국 경영대학원들 가운데 최우수 학교 중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의 의과대학 센터(Columbia Presbyterian Medical Center)에는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 그리고 보건위생학 대학 등 4개의 학교가 있는데 이 모두가 뛰어난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컬럼비아 대학의 러시아 연구소, 라몬트 해양연구소, 그리고 텔리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지질학 연구소 등은 유명하다.

■대학 시설과 유명한 졸업생

학교 도서관에는 800만에 가까운 장서가 있고, 대학 재단은 42억달러가 넘는 부자 학교이다.
그러나 대학의 훌륭한 운동시설과 체육관은 불행히도 본 교사에서 100여블럭이나 떨어져 지하철로 30분이 걸리기 때문에 학생들의 활용이 쉽지 않다.

컬럼비아 대학은 뉴욕 대도시 속에 위치하여 학교 인근에 위험한 지역도 있으며 또 학교 근방의 아파트 렌트가 너무도 비싸기 때문에 학교측은 학생들에게 4년간 기숙사를 제공하여 주려고 노력한 결과 새 기숙사가 증설되었고 또한 대학 소유의 아파트를 학생들에게 빌려주기도 한다.

졸업생들 가운데는 미국 정부 최초의 대법원장 John Jay, 뉴욕타임스 발행인 Ochs Sulzberger, 경제학의 노벨상수상자 Simon Kusnete, 오페라 작곡자와 작사가 Richard Rogers와 Oscar Hammerstein, 미국에서 억만장자로 꼽히는 비즈니스맨 John Kluge 등이 있다.


김주희 박사(칼스테이트 롱비치 교수)


* America's Richest Universities: Columbia University
Endowment: $7.2 billion
Gifts Raised: $913 million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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