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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교육비가 엄청나게 비싼 대신, 재정보조제도가 제법 잘 되어 있다. 연방정부에서 재정보조 시스템을 총괄하여 각 대학에 기준을 제시하고 보조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각 대학들도 이에 따라 재정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성적을 따지지 않고 필요에 따라 재정지원을 한다.

미국 대학의 장학금은 크게 성적(merit-based)에 따라 주는 장학금과 가정형편(need-based)에 따라 주는 장학금 2개로 나뉜다. 성적에 따라 주는 장학금은 문자 그대로 Scholarship 또는 fellowship 이라고 부르고 가정형편에 따라 주는 장학금은 크게 세 종류가 있다. 첫째는 완전 무상인 grant, 둘째는 학교에서 일하면 그 대가로 주는 급여(work study), 셋째는 연방정부에서 주선하는 융자이다. 융자는 크게 재학 중에 이자를 연방정부에서 내 주는 융자(subsidized loan)와 재학 중 이자는 싸지만 학생이 직접내야 하는 융자(unsubsidized loan)로 나뉜다.

재정보조를 받으려면 입학원서와는 별도로 재정지원을 신청해야 하고 그 신청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이걸 잘 모르고 있다가 성적이 좋으니 장학금 주겠지 하고 기다리면 미국에서 최고 성적이 좋은 학생이라 할지라도 한 푼의 재정지원도 받지 못한다.


재정보조를 받기위한 신청절차는 다음과 같다

▶입학 원서 작성시에 재정지원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Yes라고 기재한다.

▶지원년도 12월까지 연방정부 재정지원 프로그램인 FAFSA (http://www.fafsa.ed.gov/)에 개인비밀번호(PIN)을 신청해서 발급받는다. 이때 양쪽 부모, 학생 모두가 개인적으로 지원하여 비밀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다음해 1월까지 FAFSA 지원서를 작성 제출한다. FAFSA는 그 전년도 세금정산을 바탕으로 작성하므로, 전년도 세금정산을 일찍 끝내놓아야 한다. 이때 지원한 대학의 명단을 같이 제출한다. 이 지원서를 접수하면 가족이 부담해야 하는 경비(EFC)가 계산되어 나온다.

▶같은 시기에 SAT시험을 주관하는 College Board에서 실시하는 Profile을 작성하여 제출한다. Profile(https://profileonline.collegeboard.com/TimeoutServlet/TimeoutServlet.srv)은 대부분의 대학에서 요구하는데, 어떤 대학은 Profile 대신에 자기 대학의 특수한 양식을 작성해서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Profile은 유료이다. 한번 작성하는데 20여 달러, 지원한 대학마다 10여 불의 수수료를 받는다.

▶보통 2월말까지 가족 전원의 전년도 세금정산서 사본을 대학 재정보조 담당자에게 보낸다.

▶이외에도 성적우수 장학금인 Scholarship 이나 fellowship을 지원할 때는 일절의 지원절차를 따로 밟아야 한다. 대학지원할 때와 거의 다름없는 복잡한 원서와 별도의 에세이를 요구하는게 보통이다.

미국 사립대학들은 3월말 - 4월초에 합격자 발표가 끝나면 곧 각 합격자에게 재정지원계획(Financial award)을 통보한다. 이때 총경비에서 가족분담금을 빼고 나머지를 scholarship 또는 grant 얼마, work study 얼마, loan 얼마로 충당할 것인지를 알려주고, 학생이 이것을 수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물어본다.

대체로 이 통보가 최후통보이지만 재정지원 담당자와 직접 연락하여 좀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는 사람도 있고, 간혹은 그 요구가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참고로 대부분의 ivy league 대학들과 이에 준하는 수준의 대학들은 가정형편에 기초한 재정지원만 하기 때문에 아예 성적으로 주는 Scholarship이 없는 대학도 많다.


카페 [미국의 꿈]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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