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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일랜드 (FI)
 
 
맨해튼에서 롱아일랜드 끝자락 몬탁까지는 자동차로 3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 물고기 모양으로 대서양을 향해 길게 뻗어있는 롱아일랜드에는 수많은 오아시스들이 숨어있다. 산에 가고 싶은 경우, 바다를 좋아하는 경우, 태양을 좋아하는 경우와 그늘을 선호하는 경우에도 모처럼 논쟁없이 조용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포레스트 파크를 걷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모래사장에서 낮잠을 잘 수 있다.
 
롱아일랜드 뱃살 아래로 엿가락처럼 길게 뻗어있는 파이어 아일랜드(FI)에는 자동차가 금지됐고 페리와 워터택시 요트로만 갈 수 있다. 비용도 저렴하여 자동차가 없으면 기차삯, 페리삯, 그리고 소풍 도시락과 물 정도면 그만이다. 햇살이 뜨겁기 때문에 선탠 크림과 모자도 잊어서는 안된다.
 
롱아일랜드의 햄턴 지구는 캘리포니아의 말리부처럼 부촌이며 호화 레스토랑과 클럽 및 갤러리가 많다. 하지만 바다 건너 파이어 아일랜드에는 그런 계급이 없다. 정장을 입고 들어가야할 레스토랑도 없으며 단지 맨발의 보헤미언들이 자유를 만끽하고 있다. '롱아일랜드의 키웨스트'로도 불리우는 체리 그로브는 동성애자들의 낙원이며 누드족들도 많다.
 
파이어아일랜드는 로버트 모세 스테이트파크에서 부터 스미스포인트 카운티 파크까지 32마일에 고작 1/4 마일의 너비를 갖고 있는 롱아일랜드에서 동 떨어진 섬으로 북쪽으로 그레이트 사우스 베이 남쪽으로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다.
 
세이빌에서 바다와 숲이 겸비되어 가족 단위 피서에 적합한 선킨포레스트 '동성애자들의 천국'인 체리 그로브 행와 파인즈 행의 페리가 다닌다. 서퍼들이 많은 페어 하버 호텔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오션 비치, 바다와 숲이 공존한 선킨포레스트 파크와 세일러즈 헤이븐, 체리 그로브와 파인즈 요트 선착장이 있는 데이비스 파크, 그리고 캠핑장이 있는 와치힐까지 취향대로 골라서 즐기면 그만이다.
 
www.fireisland.com
 
 
■가는 방법
 
맨해튼에서 약 40마일 떨어진 FI에 가려면 자동차나 기차 혹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먼저 FI의 어느 장소를 갈 것인가에 따라 페리 터미널이 달라진다. 베이쇼어는 FI 라이트하우스, 페어 하버, 오션 비치행 페리. 세이빌에서는 선킨 포레스트(세일러즈 헤이븐)와 체리 그로브 파인즈 행. 파초그 터미널에서는 데이비스 파크와 와치 힐로 가는 페리가 운행되고 있다.
 
▲자동차: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495)를 타고 베이쇼어는 Exit 53으로 세이빌은 Exit 59로 파초그는 Exit 63에서 빠진다. 페리 선착장 인근 주차장에 파킹.
 
▲기차: 펜스테이션에서 선킨 포레스트까지 기차.택시.페리 제공 *겟어웨이 패키지 22달러(성인).12달러(5-11세 아동). 개별 구입보다 15달러 절약.
 
http://www.mta.nyc.ny.us/lirr/getaways/BeachBrochure/SunkenForest.htm
 
베이쇼어, 세이빌, 파초그까지 주말(오프피크) 라운드트립 19달러. 세이빌에서 콜로니얼 택시로 페리 선착장까지 3달러 선킨 포레스트, 체리그로브, 파인즈까지 페리 왕복 10-12달러.
 
세이빌에서 선킨 포레스트행 페리를 놓쳤을 경우엔 체리 그로브나 파인즈행 페리를 타보자. 다국적의 청년들 동성애자들 애완견들 속에서 젊음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체리 그로브나 파인즈에서 보드워킹 혹은 비치워킹으로 선킨 포레스트로 향하면 누드족들이 눈에 띤다.
 
30여분 걸리는 페리 타기 또한 무더위를 식히는데 만점이다. 윗층 좌석에 앉으면 물벼락을 맞기 쉽상이라 아예 타월을 걸치는 여행객들도 꽤 많다.
 
 
■가볼만한 곳
 
▶선킨 포레스트 파크. 세일러즈 헤븐
 
가족 단위 여행자들이 많은 선킨 포레스트의 유일한 단점은 바로 식당이 없다는 것. 도시락을 싸가면 가장 좋다. 부두의 핫도그와 아이스크림 숍에서는 간식 정도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바닐라와 딸기 아이스크림의 맛은 별미이다.
 
선킨 포레스트 파크에서 롤러코스터처럼 지그재그로 난 보드워크를 걸어보자. 청아한 새들의 노래소리와 귀를 깨우는 바람 소리는 태초의 낙원을 연상시킨다. 사슴은 고요한 산책로에 정겨운 동반자. 선킨 포레스트 파크가 FI의 보석으로 불리우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걷다 보면 사슴이 반기고 모네의 그림에나 나올 법한 갈대 숲의 강가에 보트들이 떠돌고 있다. 숲 속의 쉼터에는 낫잠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 여정의 클라이맥스는 바로 모래 사막의 경관이 나타날 때. 마치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분화구처럼 드넓은 광야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져 있다. 그리고 보드워크를 지속하면 모래언덕을 넘어 대서양이 나타난다. 하늘과 바다 모래사막과 숲의 4중주가 귓전을 두드린다.
 
이 공원은 바다의 해면보다 낮아 보여 이름이 sunken(sink의 과거분사 '침몰한'의 뜻)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상 해면보다 낮지는 않지만 모래사막으로 인해 그렇게 보일 뿐. 거센 바닷바람으로 인해 나무들이 자라다 말곤 한다. 할리 사사프라 새도블로우와 이름모를 식물들이 많고 200살이 넘은 나무도 늪지대에서 우뚝 버티고 있다.
 
▲세이빌에서 페리 스케쥴: http://www.pagelinx.com/sayvferry/sf.shtml
 
 
▶체리 그로브 & 파인즈
 
미국에서 동성애자들의 천국은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플로리다 키웨스트를 꼽는다.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 말고도 숨은 게이들의 파라다이스가 바로 FI의 체리 그로브. 때문에 '롱아일랜드의 키웨스트'라는 별명도 붙여졌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선킨 포레스트에는 호텔이 없지만 이 지역에는 호텔과 별장이 수두룩하다. 또한 레스토랑 클럽 극장 갤러리 그리고 기프트숍도 즐비하다.
 
세이빌에서 선킨 포레스트행 페리를 놓칠 경우 체리 그로브행 페리를 타면 게이 커플들이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체리 그로브 비치에서 선킨 포레스트 비치까지는 약 20분 보행 거리.
 
▲세이빌에서 체리 그로브까지 페리 스케쥴: http://www.pagelinx.com/sayvferry/cgsum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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