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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는 남가주에 사는 한 학생이다. 학교성적도 완벽하고 과외활동도 매우 활동적이어서 그가 원하는 대학이면 어디든 합격을 장담할 수 있을 정도의 조건을 갖고 있다. 실제로 그는 브라운, 컬럼비아, 프린스턴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비롯한 유수 대학들로부터 합격장을 받아냈다. 이번 주에는 에밀리와 같이 빼어난 조건을 가진 학생들의 대학선택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런 학생들은 과연 어떤 조건을 바탕으로 최종 입학 대학을 선택하는 지 알아보는 것도 미국의 교육시스템을 간접적으로 배워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

▷합격 대학: Brown, Columbia, Haverford C., Johns Hopkins, Northwestern, Princeton, Swarthmore, UPenn

▷불합격 대학: Stanford, Yale

▷시험
SAT I: Total - 2280 / Math - 780 / Critical Reading - 740 / Writing - 760
SAT II:
-French: 800
-Math Level 2: 800
-US History: 740
-Chemistry: 800

▷과외활동
- Speech & Debate: captain, 수상 경력 다수
- Model United Nations: Founder, President
- Robotics Club: council 멤버
- Duke 대학: 여름 물리학 리서치 인턴
- 첼로, 피아노
- 그 외 다수 학교 클럽 활동

자료를 분석해보자. 에밀리의 학업 성적은 완벽에 가깝다. 많은 어려운 수업을 들으면서도 좋은 성적을 놓치지 않았다. 시험 성적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이상 바랄게 없을 정도로 높다. 성적만 봐서는 어느 대학도 마다할 수 없는 학생이다.

특별 활동 내역도 훌륭하다. 물론 학교 내외로 여러 활동에 참여하였지만, speech & debate와 Model UN등 활동에 중점을 두어 대학들에게 뚜렷한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또한 여러 활동이 발란스를 잘 맞추었다.

인문계열쪽에 집중이 주어져있기는 하지만 수학, 과학 관련 활동에도 참여하였고 음악적 능력도 충분히 보여주었다.

이 모든 정보를 합쳐보면 많은 대학 입학 허가서에서 볼 수 있듯이 에밀리는 많은 대학들이 원하는 학생임을 알 수 있다. 프린스턴 대학에는 입학했으나 스탠포드나 예일에 입학하지 못했다는 것은 에밀리의 부족한 점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입학 사정에도 운과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쳐준다.

하지만 에밀리에 대해 가장 특이한 점은 그녀의 마지막 결정이다. 명성있는 이름들을 버리고 전 학비 장학금을 받고 Haverford College에 입학하였다. 대학을 잘 아는 사회에서는 유명하지만 동양인 사회에서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 대학은 아니다.


■헤이버포드 대학은…

'리틀 아이비'로 불리는 신흥명문
와튼스쿨, 커티스 음대 등 교류활발
3년 교육과정 후 캘텍서 학위가능


헤이버포드(Haverford)대학은 한인들에게는 그리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실제로 미 전국에서 입학하기 가장 힘든 대학 20위권 대학인 '리틀 아이비' 중 하나이다. 필라델피아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도시의 장점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인근에 다른 대학과도 교류가 잦다. UPenn Wharton School of Business 에서 경영학과 수업을 들을 수도 있고, Curtis Institute of Music에서 음악 수업을 들어볼 수도 있다. 원하는 학생들은 '3/2 liberal arts and engineering'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3년동안 헤이버포드 대학에서 포괄적인 교양공부를 한 후 칼텍에서 2년간 공과대 공부로 학부를 마칠 수 있다.


대니 변 / FLEX College Prep 원장
LA중앙일보


Posted by me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