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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산행에서 하이킹.사이클 등 모든 종류 야외활동 가능
정상까지 4시간 정도 걸리른 초보자들도 부담없는 높이
레드.애팔레치안 트레일 등 다양한 등산 코스

본 격적인 봄 등산 시즌이 시작됐다. 뉴욕 각 지역 등산로를 총괄 관리하고 있는 뉴욕-뉴저지 트레일 컨퍼런스에 가입된 유일한 한인 조직 뉴욕산악회가 5일 이스트 허드슨 지역의 스코필드 릿지 옐로우 테일을 관리하는 등 일반인들의 산행을 돕기 위한 산악인들의 관리 산행도 활발하다. 뉴욕근교(1~3시간정도 거리)의 등산코스는 크게 나누어 해리먼 베어 마운틴, 캣스킬, 델러웨어 지역 세 군데로 나뉘고 조금 멀리 업스테이트쪽(5시간거리)으로 애디론택 지역 등 많은 등산코스가 산재하고 있다, 각자 수준에 맞게 얼마든지 다양한 등산코스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뉴욕, 뉴저지 한인들에게 가장 친근한 베어마운틴을 첫 번째로 소개한다.

*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처

서 울 시민들이 즐겨 찾는 북한산에 비유될 정도로 베어마운틴이 속한 해리먼 베어마운틴 주립공원은 뉴욕 지역 한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공원이다. 가벼운 산행에서 하이킹, 사이클, 수영 등 모든 종류의 야외 활동이 가능한 곳이어서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보다 연간 인원이 많이 찾는다.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50마일 정도 위치인 이곳은 야유회나 피크닉 드라이브 나들이 코스로 더 인기 있는 곳으로 세븐 레이크 드라이브(Seven Lakes Drive)와 허드슨 강변길로 이어지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가 곳곳으로 뻗어 있고 넓은 잔디밭과 호수 주변 호텔과 인(Inn) 통나무 숙박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가을 단풍철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만 주변의 경치를 즐기며 봄의 기운을 흠뻑 느끼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물론 전문적인 산행을 할 수 있는 트레일도 있다.

* 역사

베어마운틴은 1900년대 초 인근 허드슨리버 지역의 개발로 인해 크게 훼손될 위험에 처했으나 유니언 퍼시픽 철도회사의 사장인 백만장자 E.W. 해리먼의 노력으로 국립공원으로 보존됐다. (해리먼 베어마운틴 공원이란 이름이 그래서 붙여졌다) 애팔래치안 트레일의 첫 구간은 1923년도에 오픈했고 1930년대 대공황 시기에는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설비 공사가 벌어졌다. 낭만적인 외관의 베어마운틴 인은 1915년 지어졌고 레스토랑과 스낵바를 갖추고 있다.

* 가벼운 산행

베 어마운틴 정상까지는 약 400미터 정도로 산행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는 높이다. 여유 있게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정도. 그러나 밋밋한 길만 펼쳐져 있지는 않아서 때로는 가파른 바위를 오르는 재미도 있고 깎아지를 듯한 절벽 아래로 펼쳐지는 전망도 있다. 아기자기한 산행의 즐거움을 맛보기에 부족함이 없는 산이다. 베어마운틴을 오르는 길 중 레드 트레일은 조금 가파르고 화이트 트레일은 조금 길게 걷는 대신 경사가 많지 않아 손쉽게 오를 수 있는 트레일이다. 화이트 트레일이 그 유명한 애팔레치안 트레일의 구간이다.

* 본격적인 하이킹

최소 1박 2일 정도로 산의 곳곳을 보고 싶은 등산객에게는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아덴 밸리 로드(Arden Valley Road)의 엘크 펜 (Elk Pen)에 주차한다. 아팔래치안 트레일 (AT) 을 택해 레몬 스퀴저9Lemon Squeezer)를 따라 이동한다. 물을 포함한 각종 용품을 위해서는 핑거보드 쉘터 (Fingerboard)나 볼드 록 쉘터(Bald Rocks)를 택할 수 있다. 라마포 던더버그(RD)와 연결된 리첸 트레일을 이용하면 쉘터에 다다른다. 쉘터는 모두 기막힌 경치를 갖고 있으며 주차장까지 4~5마일 거리에 있다.

두 번째, 좀 더 강한 하이킹을 원한다면 티오라티 써클(Tiorati Circle)에 있는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AT 북쪽으로 8마일 정도 올라가면 AT에서 반 마일정도 떨어진 팀프 톤 트레일에 있는 웨스트 마운틴 쉘터에 다다른다. 밤에는 뉴욕시의 야경도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내려올 때는 스톡브리지 마운틴의 롱 패스와 연결된다. 롱 패스를 따르면 남쪽 아덴 밸리 로드를 거쳐 티오라티 서클에 다다른다.
7 Lakes Dr Bear Mountain, NY 10911 (845) 786-2701

한편 뉴욕 인근의 NJ/Campmor 장비점(▲ www.campmor.com)과 NY/EMS 장비점(▲ www.ems.com)등에서 등산코스에 대한 지도와 안내를 얻을 수 있다.

박원영 기자[뉴욕 한국일보]


Posted by me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