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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거나 형편이 좋지 않을 때는 주말이나 연휴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가족들, 연인들과 좀 더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지만 보는 것, 먹는 것, 즐기는 것 등 모든 일이 ‘움직이면 돈’인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위 깊게 살펴본다면 공짜로 혹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 공연, 샤핑 등 수준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어떤 도시가 흉내 낼 수 없는 뉴욕만의 커다란 매력이다. 타임아웃 뉴욕지 최신호가 실은 ‘뉴욕을 싸게 즐기는 법 (Go Out for Cheap)’ 중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지하철 요금으로 즐길 수 있는 베스트 뉴욕 풍경

▶루즈벨트 섬 트램웨이 (Roosevelt Island Tramway)

영화 스파이더맨에 등장해 더 유명해진 루즈벨트 섬 케이블 카. 250피트 높이에서 약 4분간의 시간동안 맨해튼 이스트 사이드의 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다. East River. 59th St at Second Ave (rioc.com). 티켓 2달러. MTA 패스로 탑승 가능.

▶브루클린 하이츠 프로미네이드 (Brooklyn Heights Promenade)
뉴 욕을 상징하는 영화감독 우디 알렌이 최고로 꼽는 장소며 실제로 그의 영화에 빈번히 등장한다. 관광엽서에서도 빈번히 나오는 풍경이다. 벤치들이 무척이나 운치있다.
☞ Columbia Heights at Middagh St, Brooklyn Heights

▶스미스 9 스트릿 (Smith 9th St F/G Station)
F나 G 트레인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브루클린을 관통하며 창밖에 펼쳐지는 뉴욕의 풍경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스태튼 아일랜드 사우스 비치 인도 (South Beach Boardwalk, Staten Island)
1.7 마일에 이르는 이 길은 전세계에서 4번째로 폭이 넓은 인도로도 알려져 있다. 길을 걸으며 바라보는 뉴욕 남쪽 풍경이 일품이다.

▶모세의 산 (Moses Mountain, Staten Island Greenbelt)
건축가 로버트 모시스가 만든 240 피트 높이의 인공 언덕에서 뉴욕항을 바라보는 정취가 뛰어나다.
☞ Latourette Park, Manor Rd at Rockland Ave, Staten Island

▶벨베드레 성(Belvedere Castle)
어떤 방향으로 둘러봐도 눈이 닿는 곳까지 파노라마식으로 맨하탄의 풍경이 펼쳐진다.
☞ Central Park, W 79th St Transverse Rd.


◆클래식 공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

▶콘서트 앳 원 (Concerts at One)
월 스트릿의 유서 깊은 트리니티 처치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간씩 수준높은 리사이틀 공연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불과 2달러.
☞ 89 Broadway at Wall St, ☎212-602-0872

▶피플스 심포니 콘서트 (Peoples’ Symphony Concerts)
이름 있는 콘서트 홀에서 최고 수준의 입장료를 받고 공연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달러 이하의 입장료로 음악을 선사한다. 단 공연일과 장소는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스케줄 확인이 필요하다.
▲ www.pscny.org

▶주요 음악 대학들(Juilliard, MSM and Mannes)
줄 리어드, 맨하탄 음대, 매네스 칼리지 등은 정기적으로 젊고 재능 있는 영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이들 공연 중에는 심지어 월드 프리미어 공연과 풀 스케일의 오페라도 포함되어 있다.

☞ 줄리어드: ☎212-769-7406, ▲ juilliard.edu/calendar.
☞ 맨하탄 음대: ☎212-749-2802. ▲ www.msmnyc.edu.
☞ 매네스: ☎2122-580-0210. ▲ mannes.newschool.edu/concerts

▶프릭 컬렉션 (The Frick Collection)
프릭 컬렉션은 수십년간 무료로 콘서트를 열어오다가 최근 25달러의 티켓을 팔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공연 수준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 1 E 70th St between Fifth and Madison Aves (212-288-0700, ▲ frick.org)

▶앙상블 ACJW (Ensemble ACJW)
줄리어드 대학원생들이 바로크에서 현대 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보통 티켓은 20달러 이하. 3월에는 26일 카네기 홀에서 공연한다.
▲ uilliard.edu/calendar


◆가볼만한 퀸즈의 아트센터 (Artastic venues to visit in Queens)

▶피셔 랑두 아트 센터(Fisher Landau Center for Art)
에밀리 피셔 랑두 가족이 소장한 현대 미술품 컬렉션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38-27 30th St between 38th and 39th Aves, Long Island City, ☎718-937-0727.

▶스컬처 센터 (Sculpture Center)
다양한 그룹 조각전이 빈번하게 열리며 현재는 ‘The Space of the Work and the Place of the Object’ 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Suggested admission $5.
☞ 44-19 Purves St at Jackson Ave, Long Island City, ☎718-361-1750.

▶도스키 갤러리 (Dorsky Gallery)
‘가정폭력’ 등 독특하고 다양한 컨셉의 전시가 연중 열린다. 무료.
☞ 11-03 45th Ave at 11th St, Long Island City, ☎718-937-6317.


◆벼룩시장 베스트


샤핑보다는 뉴욕시의 멋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에 플리 마켓의 존재는 소중하다. 특히 파리, 런던, 아테네시의 벼룩시장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뉴욕시 벼룩시장은 쓰다 남은 낡은 중고품 보다는 시중 대형업체에서 구입하기 힘든 소품이나 골동품을 저렴한 가격에 파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주말 벼룩시장에서 마음에 꼭 드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린 플리 마켓(Green Flea market)

멋쟁이 어퍼웨스트 뉴요커들이 신선한 야채와 골동품, 빈티지 의류 들을 구입하기 위해 빈번하게 이곳을 찾는다.

부촌 웨스트 빌리지의 그리니치 애비뉴와 찰스 스트릿 교차 지점에 위치한 그린 플리 마켓은 3월 말께 오픈해 11월1일까지 토요일마다 뉴요커들을 반긴다. 그린 플리 마켓은 앤틱 액자에서부터 거울, 의류, 장신구, 가구 등 물건도 다양한데다 샤핑에 피곤해지면 인근에 자갓(zagat) 서베이가 추천하는 레스토랑도 즐비해 주말을 맘껏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린 플리 마켓 오픈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

▲Public School 41, Greenwich Avenue and Charles Street
▲ I.S. 44, Columbus Ave between 76th and 77th St.
▲ greenfleamarkets.com.

▶헬스 키친 플리 마켓(Hell's Kitchen Flea Market)


레스토랑 커뮤니티로 잘 알려진 헬스 키친(Hell's Kitchen) 지역에 들어서는 헬스 키친 플리 마켓은 매주 토, 일요일 해가 뜨고 질 때 까지 열린다. 이 플리 마켓은 타임스퀘어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한인들도 7번 전철을 이용,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실제로 이곳을 이용했던 한 여대생은 자신의 블로그에 “손님의 절반이 한국 여자들이어서 약간 민망했다. 워낙 뉴욕 관련 책들과 잡지에서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한국 여자들 밖에 없는 것 같았다”고 쓰기도 했다. 유명 디자이너 의류와 액세서리 중고품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맛있기로 소문난 컵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9~10 애비뉴 구간 39가 선상

▶첼시 플리 마켓

뉴욕시 벼룩시장의 메카라고 불리는 곳 이었지만 마켓이 열리던 지역에 빌딩이 들어서고 많은 벤더들이 헬스 키친으로 옮기면서 위상이 크게 줄었다. 가라지에서 열려 '앤틱 가라지(The Antiques Garage)로 불리는 첼시 플리 마켓은 할리웃 영화에도 여러 번 배경이 될 정도로 온갖 골동품들이 즐비하지만 허접하고 쓸모없는 물건도 상당수다.

혼잡하고 정신없는 분위기이므로 골수 벼룩시장 매니아가 아니라면 오래 머물지 못할 수도 있다. 미 남북전쟁 시대에 발행된 뉴욕타임스 신문에서부터 1,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서적과 앤틱 물건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오픈한다.
▲ 112 West 25th Street between Sixth and Seventh Avenues

▶말콤 샤바즈 할렘 마켓 (Malcolm Shabazz Harlem Market)
뉴욕의 문화와 인종 다양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오픈 마켓중의 하나. 아프리칸 수공예품과 텍스틸 제품 등이 특히 뛰어나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 52 W 116th St at Malcolm X Blvd (Lenox Ave), ☎212-987-8131.

▶ 브루클린 플리마켓

1 월부터 3일까지 덤보의 실내 건물에서 열렸던 브루클린 플리 마켓이 4월에는 야외로 나온다. 지난해 개장과 함께 커다란 인기를 얻었던 브루클린 플리는 4만 스퀘어피트 대지에 150개 벤더가 들어선다. 브루클린의 상징적인 건축 양식인 브라운스톤이 길게 늘어선 브루클린 하이츠 지역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플리 마켓은 가을 시즌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열린다.
▲문의: 718-935-1052
▲Bishop Loughlin Memorial High School in Fort Greene, Brooklyn, on Lafayette Ave. between Clermont and Vanderbilt Ave.

▶아티스트 앤 플리스(Artist & Fleas)

이름 그대로 예술 작품 위주의 벼룩시장으로 내부에는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템이 진열되어 있다. 새로운 이스트 빌리지로 불리는 브루클린의 윌리엄스버그에서 2003년 시작되었다. 맨하탄의 치솟는 렌트를 견디지 못하고 이곳으로 몰려든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이 매 주말 모여 자신들의 작품을 싸게 판매하면서 시작된 것. 새롭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뉴요커들의 주말 샤핑 장소로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2시~오후 8시.
▲129 North 6th St bet Bedford & Berry, Williamsburg.

▶Aqueduct Flea Market

500개 이상의 벤더들이 몰리는 규모면에서는 가장 큰 벼룩시장. 빈티지 보다는 베스트 바이, 듀앤 리드, 메이시스 분위기의 값싼 생활 용품들이 다양하다. 화, 토, 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4월부터 12월까지.
▲ Rockaway Blvd at 110th St, Ozone Park, Queens

[뉴욕 한국일보]

Posted by me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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