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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마일 축제


오는 7일 오후 6시부터 맨해튼 5애브뉴 뮤지엄 밀집지대에서 미술 애호가들의 축제가 열린다. 1년 365일 중 단 하루 열리는 뮤지엄공짜의 날. 이 날은 비싼 뮤지엄 티켓(약 80달러)을 살 필요없이 미술품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뮤지엄이들어서 있는 5애브뉴 82스트릿부터 105스트릿까지 소위 '뮤지엄 마일'에는 이 시간 모든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이 일대의9개 뮤지엄이 무료로 개방되며 거리에서는 재즈.블루스.라틴 등 다양한 콘서트와 거리의 화가 미술전이 펼쳐진다. 아이들은 마술쇼를볼 수 있으며 길바닥에 초크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올해로 26년째를 맞는 뮤지엄 마일 페스티벌은 7일 오후 5시45분 괴테인스티튜트(독일문화원 @83스트릿)에서 오프닝 기념식과 함께 시작된다.

미술계의 재정난이 위기를 겪고 있던1978년 처음 시작된 뮤지엄 마일 페스티벌은 바로 성공을 거두었고 연례 행사로 자리잡으며 연간 5만여명의 뉴요커와 여행객들이참여하는 축제가 됐다. 뮤지엄 마일 9개 뮤지엄의 전시회를 소개한다.


◇엘 무시오 델 바리오(El Museo del Barrio)
@105스트릿 www.elmuseo.org

엘 무시오 델 바리오는 스페인어로 '이웃의 박물관'이라는 의미. 1969년 인근 스패니시 할렘의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이 주도해 설립한 라틴 뮤지엄이다.

이곳에서는 기자 출신 사진가 오구스틴 빅터 카사솔라가 멕시코 혁명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7월 31일까지)

맨해튼에 있는 또 하나의 라틴 박물관은 155스트릿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히스패닉 소사이어티. 이 뮤지엄은 엘 그레코 벨라스케즈 등 스페인과 포르투갈 출신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뉴욕시뮤지엄(Museum of the City of New York)@103스트릿 www.mcny.org

1932년 조지안-콜로니얼 스타일로 건축된 빌딩. 원래 뉴욕시장 관저인 그라시 맨션에 위치했다가 옮겼다. 이 뮤지엄은 뉴욕시의 역사를 담은 회화 사진 의상 장난감 등 150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특별전은 뉴욕의 명사들이 입었던 의상과 스케치를 모은 특별전 '글래머 뉴욕 스타일'전이 주목할 만하다. 조지워싱턴이 밴더빌트홀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식의 무도장면(1883) 소설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작가 트루먼 카포티의 '흑백무도회'(1966) MTV 비디오뮤직 시상식(2001)까지 명사들의 패션과 샤넬 크리스천 디오르와 오스카 드 라 렌타 등 유명디자이너들이 주도한 뉴욕 스타일을 볼 수 있는 기회.(7월 4일까지)

5층에는 존 D. 록펠러의 미드타운 맨션의 침실과 거실을 그대로 재현한 방과 록펠러 가문에서 사용한 가구와 접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유대인 뮤지엄(The Jewish Museum)@92스트릿 www.thejewishmuseum.org

이스라엘을 제외하고 유대인들이 가장 많은 도시 뉴욕에 유대인 뮤지엄이 생긴 것은 101년 전. 1908년 건축가 찰스 길버트가 지은 프렌치 고딕 샤토 스타일의 맨션에 자리 잡았다.

지난해 설립 100주년 기념으로 모딜리아니 전시회를 대대적으로 열었다. 모딜리아니는 유대인. 이외에도 샤갈 수틴 조지 시걸 등 유대계 작가들의 회고전을 연 바 있다. 3층에는 유대교 의식에 쓰이는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하이라이트:조지아 오키프의 남편이었던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사진 '3등 선실'(1907)과 유대인 엘리 네이델만의 조각 '댄서'(1920-22)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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