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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음식 페스티벌



뉴욕 최대 음식 축제 14.15일 맨해튼서

37~57스트릿 9애브뉴…음악.토산품도 아니요 헬로 키티(Hello Kitty)도 아니다. 이름하여 헬즈 키친(Hell's Kitchen). 칼부림(?)이 있는 지옥의 지대. 한때 이 지역의 별명이었다.

동서로 웨스트 8.9.10.11애브뉴와 허드슨강 부두까지 남북으로 14스트릿에서 52스트릿까지를 바로 헬즈 키친이라 부른다.남북전쟁 이후 수십년 동안 범죄와 부패의 소굴로 낙인 찍혔던 지역. 벌리 모리슨이라는 악명높은 갱단이 있었으며 도살장에마약상들이 들끓던 우범지대였다. 그래서 11애브뉴의 별명은 '죽음의 애브뉴'였을 정도.

레오나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의 빈곤지대도 바로 헬즈 키친을 배경으로 했다. 또한 이 지대는 단편소설가 오 헨리와 지금 잘나가는 작가 토마스 울프가 문학의 정열을 불태웠던 곳이기도 하다.

50년대 브로드웨이 극장가와 인접해있는 이유로 44가에 액터즈 스튜디오가 세워졌고 마론 브란도와 마릴린 먼로 등 스타들이 몰려들었다. 또한 무명배우들도 이 지역에 둥지를 트기 시작한다.

극장가 관객들을 위해 8애브뉴와 9애브뉴 사이 46가에 레스토랑이 속속 오픈했다. 그보다 더 렌트가 싼 9애브뉴에는중국.베트남.독일.멕시코.터키 등 다국적 식당들이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면서 9애브뉴는 미국에서 가장 레스토랑이 밀집한 거리로꼽히며 '식당의 UN'이라는 별명까지 붙게 된다.

지금 9 애브뉴에는 타이 러시아 모로코 브라질 페루 자메이카 식당에서 심지어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식당까지 몰려있다. 아쉬운 것은 한국 식당의 불모지라는 점.

74년 5월 9애브뉴 인근의 국제적인 식당들이 가두로 나오면서 뉴욕 최대의 음식축제가 시작된다. 타지역으로 이주한 뉴요커들까지 고향음식 찾아 오는 날이 바로 뉴욕의 9애브뉴 국제음식 페스티벌이다.

해마다 5월 마더스데이 바로 다음 주말 37스트릿에서 57스트릿까지 9애브뉴에는 차량이 통제되고 음악이 넘쳐난다. 빽빽이 들어선가판에서는 세계 각국 음식을 접시당 1달러에서 5달러에 시식하며 티베트.모로코 토산품 등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일시: 5월 14일.15일 오전 9시~오후 7시

◇장소: 9애브뉴 37스트릿~57스트릿

◇가는 길: ①타임스스퀘어(42스트릿)에서 서쪽으로 9애브뉴. 37스트릿 내려가 북진.

               ②콜럼버스서클(59스트릿)에서 서쪽으로 9애브뉴. 57스트릿서 남진.


▷39스트릿

-마마 진(트리니다드 토바고): 건너편에 웨스트 아프리카 식료품점이 있는 것을 미루어볼 때 트리니다드 토바고 레스토랑이 오픈한것이 놀랍지는 않다. 아프리카.인도.중국 등의 영향을 받은 요리라고. 분위기가 좋아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된다.

-타진 다이닝 갤러리(모로코): 타진은 삼각뿔 모양으로 생긴 모로코의 뚝배기로 쿠스쿠스 등 요리에 쓰인다. 부드러운 램 쿠스쿠스가 대표요리. 모로코 가수 콘서트나 배꼽춤 공연은 보너스.

▷40스트릿

-씨브리즈: 이웃의 센트럴 피시마켓과 쌍벽을 이루는 신선하고 저렴한 생선가게. 축제 때 가판대에서는 싱싱한 생굴.조개.크랩케익.소프스셸 크랩.랍스터를 판다. 애피타이저로는 칵테일 소스에 찍어먹는 생굴.조개.새우가 최고.

▷43스트릿

-사이암 그릴(태국): 패드타이 국수(치킨/새우 $8.95) 주중 런치스페셜($5.95~$6.95)

-리틀파이컴퍼니(424 W 43rd St. 베이커리.카페): 사워크림애플월넛파이($5.75) 쓰리 베리파이($5.25) 애플소스캐럿케익($7.85)가 명물. T셔츠도 판매한다.

-치미추리 그릴(아르헨티나): 스테이크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식당. 츄라스코 필레미뇽($22) 만두파이(엠파나다 $8). 이태리 이민자가 많아 파스타(라비올리 $16.50)도 메뉴에 있다.

▷44스트릿

-스파이스 아일랜드(402 W 44th St. 카리비안): 야자수 자메이카의 국조인 닥터버드 회화로 실내장식. 연어 케이크.게살케이크($8.50) 코코넛새우($13.50) 저크 치킨 샌드위치($7.95) 꼬리탕(oxtail soup)

▷45스트릿

-마르세이유(프랑스): 어부들이 즐겨 먹었다는 불리야베즈($24)는 해물탕에 고춧가루 대신 토마도와 마늘을 듬뿍 넣은 마르세유의 대표 요리.

-터키시 큐진(터키): 실내장식이 음식보다 멋지다. 스터프 에그플랜트 램 쿠스쿠스 연어 요리 등.

▷46스트릿

-세이 치즈(아메리칸):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점. 기본 치즈샌드위치($4.25)에서 치킨멜트 샌드위치($7.50)까지 스무디($4.99)도 필수.

-젠 팔레트(채식): 불교 신도가 주인이라는 채식 레스토랑.

▷46스트릿

-에이미즈 브레드(제과점.카페): 15여명 앉을까말까한 숍 뒤로 빵 굽는 냄새가 난다. 독일식 초콜릿 케익 뉴욕 최고라는 스티키빵($1.95)에 커피 한잔($1)

▷47스트릿

-TINY(타이): 9애브뉴에 7~8개 경쟁 중인 태국식당. 현대식 분위기 퓨전요리로 승부.

-펄 온더 스시(일본): 찻집을 겸한 생선초밥집. 쟈스민.우롱.인삼 등 전통차($2.45~$2.95)에서 오솔레미오.러브미텐더.골든드림 등 드링크.95). 초밥(스시) 레귤러($12.95) 스시 디럭스($16.95).

-델타 그릴(뉴올리언스): 뉴욕프레스에 의해 맨해튼 최고의 뉴올리언스 식당으로 선정됨. 시푸드 검보수프($6) 치킨 크레올($10) 잠발라야($16)

▷48스트릿

-타 코치나(멕시코): 레스토랑과 테이크 아웃점 익스프레스가 있다. 그릴드 스테이크 버리토($5.95) 버리토 토스타다($9.95)

▷49스트릿

-코스타 델 솔(스페인): 랍스터($20) 빠예야 와인과일주 상그리라 디저트로 바닐라 커스타드.

-라이스앤빈즈(브라질): 브라질 전통요리로 돼지.소시지.베이컨.갈비.쇠고기 등 잡탕고기를 흑두와 섞어 요리한페이호야다($16.95)를 추천한다. 사이드로는 유카($4.50) 바나나 프라이($3.75)는 차라리 디저트로 먹는 편이 낫다.

-그랜드 세추안(중국): 차이나타운에 가기를 '무서워하는' 뉴요커들을 위한 미드타운 중국식당. 사천요리라 매콤해 우리 입맛에맞다. 200여종이 넘는 메뉴에 마오의 가정식 요리 상하이 광동요리 등 다양. 단단누들($3.80) 궁보치킨과새우($$9.95) 절대 추천. 블랙빈 소스 클램($11.95)는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다.

-엉클 닉(그리스): 연어 그루퍼 할리벗 등 생선 그릴($14.95-)이 유명. 불에 타오르는 플레이밍 치즈 파이는 생일파티용으로 적합. 디저트는 유명한 바클라바($4).

▷51스트릿

-올드 산 후안(푸에르토 리코): 뉴욕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타민족이 바로 푸에르토리칸. 올드 산 후안은 뉴욕 최고의푸에르토리칸 식당으로 알려져있다. 요일별로 메뉴가 다르다.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츄라스퀴토(프렌치 프라이 샐러드 세트$8.95)도 구비하고 있으며 쿠바 샌드위치($5.50)도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아프칸 케밥 하우스(아프가니스탄): 좁은 식당이지만 아늑하다. 콤보 케밥($13.95)

-아일랜드 버거앤셰이크: 남미 영향을 받은 햄버거($5.75~$8.75)와 그릴 치킨 샌드위치($6.25~$8.50)가 64종. 블랙앤화이트 밀크셰이크($4)

-맥코이(아이리시 바): 기네스 맥주라도 한잔

▷52스트릿

-아리아나(아프가니스탄): 86년 오픈한 케밥 레스토랑. 인도 영향으로 카레 메뉴도 다양

-벵갈 익스프레스(인도): 저렴한 인도식당. 런치 스페셜($4.75~$5.25) 램카레 탄두리 치킨등

-필리 슬림(필라델피아): 다이어트에 목숨거는 뉴요커들을 위한 필라델피아 스테이크

-미 누들 수프(중국): 불친절하지만 저렴. 누들수프($4.15~$5.65) 면발(시금치/만다린/로멘/앤젤헤어/플랫/미펀/쵸우펀) 중 선택.

-피타 그릴: 그릴드 치킨이 유명한 피타 샌드위치 체인

▷53스트릿

-리콘치타 페루비아노(페루): 후지모리라는 일본인 수상을 두고 노부 마추히사라는 스타 요리사가 거쳐간 페루인 만큼 날생선도즐기는 민족이 페루인들. 라임 주스로 생선회(사시미)를 버무린 세비체(씨바스-$10 모듬-$12)가 일품.

-원디 사이암(태국): 또 하나의 태국식당. 9애브뉴에 윈디 사이암II도 있다.

▷55스트릿

-하야시야(일본): 매일 오후 5시-10시 스시 뷔페(all you can eat)가 15달러 95센트.

▷56스트릿

퍼블릭 공원을 코너에 두고 세 개의 이태리 레스토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푸타네스카(이태리): 블랙올리브.이태리 멸치(앤초비).케이퍼가 들어간 토마토 소스가 바로 푸타네스카. 테이크아웃으로 페네푸타네스카($7.95)에서 미트볼 스파게티($11.95)까지. 건너편 테이블이 있는 공원에서 먹을 수 있다.

-랄프(이태리): 매일 런치스페셜($9.95) 제공. 애피타이저로 쇠고기 카파치오 모짜렐라($5.95) 혹은 콜드/핫 안티파스티($6.95/$8.95)

-벨로(이태리): 북부 이태리 요리. 파스타가 $15~$16선.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