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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에도 지원서를 접수 받는 대학들이 있다. 그 중 다수는 전국 순위 상위권에 포함되기도 한다. 다름아닌 ‘롤링 어드미션’제도를 운영하는 대학들이다. 전국 대학들의 합격,불합격 통보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혹 1,2지망 대학들에 합격하지 못해 실망한 학생들이라면 롤링 어드미션 대학을 노크해보는 것은 어떨까.

롤링 어드미션 대학이란 일반대학들처럼 지원서 접수 마감일을 두고는 있지만 신입생 수가 찰 때까지 계속 지원서를 받는 대학들을 말한다.

일반대학들은 지원서 마감일을 기해 모든 지원서가 접수되면 그 때부터 심사가 이루어져 일괄적으로 합격 및 불합격 통지서를 내보내는 반면 롤링 어드미션 대학에서는 지원서가 접수되는 케이스 별로 심시가 이루어지며 대개 접수 후 4~8주 사이에 개별로 통보가 이루어진다. 간혹 심사는 개별로 하면서도 합격 통보는 한 번에 이루어지는 대학들도 있다.

만일 지금 롤링 어드미션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며 아래 표에 있는 대학들에 전화해 '지금 접수해도 좋은가'를 묻는 것이 좋다. 롤링 어드미션 대학의 경우 12지망 대학에서 합격하지 못해 제2의 기회를 노리는 우수학생들을 겨냥해 1차 입학심사에서 몇몇 자리를 비워두고 있기 때문에 지원서 접수가 3월 말 4월까지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단 롤링 어드미션의 단점은 학자금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상위권 대학들도 많아"

“찬찬히 살펴보면 US뉴스 & 월드리포트 등에서 발표하는 전국 대학순위에서 상위 10%에 들어가는 우수대학들 중에도 롤링어드미션으로 운영되는 학교도 많이 있습니다.”

대입전문 컨설팅 회사인 유에스 에드의 양 민 원장은 “롤링 어드미션을 운영하는 대학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지원자 접수 및 합격자 통보 과정에서 이맘때쯤 1,2지망 대학에서 합격하지 못한 우수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자리는 비워두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대학들을 공략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1,2지망 대학들에서 합격하지 못한 12학년 학생들이 크게 실망한 탓에 다른 옵션은 검토해보지도 않고 커뮤니티 칼리지로 결정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며 그 보다는 지금부터라도 다시 롤링 어드미션을 실시하는 대학 중 자신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대학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양 원장은 또 올 해는 사립대학들이 예년보다 많은 수의 학생들에게 합격장을 보내는 동시에 대기자명단에도 많이 올려놓는 상황이며 이는 결국 대기자명단에서 합격결과를 얻는 학생들의 비율이 줄어들 것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 라서 1,2지망의 대기자명단에 기대를 걸기 보다는 5월 1일 이전에 다른 대학에 입학금을 걸어놓는 것이 현명한 일이며 동시에 대기자명단에 오른 대학에는 대입지원서를 접수시킨 후 받은 수상경력, 12학년 2학기 성적표 등을 수시로 보내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LA중앙일보]
Posted by me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