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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섬(Thousand Island)
 
 
뉴욕주에는 나이아가라와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세계적 관광 명소중에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유명한 천섬(Thousand Island·‘1000개의 섬’이라는 뜻)이 있다. 동부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우전드 아일랜드(천섬)도 일정에 끼워 넣는것이 좋다. 크기도 다양한 섬에 100년도 넘은 각양각색의 수많은 별장과 성채가 환상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다.
 


▲Thousand Island Lake 


▲천섬 하트 아일랜드에 있는 볼트 성.
 
뉴욕 주의 북쪽 국경과 캐나다 사이에 5대호 중에서도 Lake Ontario, Lake Erie가 있는데 이리 호에서 부터 흘러나와 온타리오 호로 흘러드는 물줄기가 바로 나이애가라 강이다. 이 두 나라 사이에 국경이 되어 흐르는 나이애가라 강은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거쳐 뉴욕 주의 북쪽 국경과 캐나다 남쪽 킹스턴에 경계에 있는 Ontario호를 지나 마지막으로 대서양이 시작되는 세인트 로렌즈 강으로 이어지는데 바로 이 강이 시작되는 지점에 천섬이 있다.
 
보통 강의 상류는 자그마한 실개천 같은 근원지에서 졸졸 흐르는 물이 여러개의 지류와 합쳐진 후 큰물로 변하여 강을 이루지만 세인트 로렌스(St. Lawrence)강은 이와는 정반대로 거대한 호수(오대호)가 계곡 사이로 좁혀져서 흐르는 특이한 형태의 강이다.
 
세인트 로렌스 강 초입에 위치한 천섬은 말 그대로 수천개(1,652개, 작은 돌덩이 섬까지 합하면 1,800개 정도)에 이르며 섬의 비경은 단순히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모습에 그치지 않는다. 이 섬은 달랑 돌덩어리 하나에서 4~5 마일의 섬까지 크기가 무척 다양할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아무리 봐도 지루하지가 않다. 무엇보다도 섬위에 지어진 꿈 같은 저택들이 좋은 눈요기 감인데 100년이상 미국과 캐나다의 갑부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즐겨 찿는 대표적 여름 별장들이 즐비하다.
 
이 섬들 중 반은 미국령이고 나머지 반은 캐나다령에 속해 있는데 미국 쪽 제일 큰 섬은 웨슬리(Wesley)이고 캐나다쪽 큰 섬은 힐(Hill)이다. 1938년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건립된 총 길이 6.5 마일인 ‘Thousand Isalnd International Bridge’로 서로 연결된다.
 


▲Wellesley Island
 
■천섬의 역사
 
섬들은 지질학적으로 수십억 년 간 수없이 많은 지질 변동으로 생성되어서 핑크 빛 화강암 등 기암 기석의 파노라마이다. 이 지역 인디언들은 이곳을 마니토나(Manitonna) 즉 “위대한 영혼의 정원”(Garden of the Great Spirit)이라는 멋진 이름을 붙였다.
 
그런데 이곳은 몹시도 복잡한 서글픈 역사를 갖고 있다. 천섬은 원래 16세기 프랑스인들이 이곳에 처음 정착하여 세상에 알려 졌지만 프랑스, 영국, 인디언, 미국 등의 치열한 영토 분쟁에 몹시도 시달려 왔는데 1822년 Poter Baclay 협정으로 일부 섬들이 뉴욕주 제퍼슨에 소속되었다가 뉴욕주는 다시 엘리사 캠프대령과 뉴욕의 한 투자 회사에 팔아 넘겼고, 1845년 알렉산드리아의 사업가인 잴리아 윌턴이 당시 3,000달러를 주고 이 섬들을 거의 매입, 다시 앤드류 콘웰에게 넘겼다.
 


 


▲Summer Homes are located all throughout the Thousand Islands
 
Thousand Isalnd의 많은 섬들을 미국의 부호들은 그냥 내버려두지 않았다. 자그만 잔디정원을 갖춘 통나무집, 작품이라 할 만큼 특별한 디자인의 건물 등 섬마다 하나씩 서로 다른 주인들에 의해 세워진 부호들의 여름 별장이 물위에 떠있는 수상별장 처럼 강을 장식한다. 그 사이로 유유히 지나는 배에서 바라다 본 별장 섬은 더 이상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이 처럼 아름답고 호화스러운 섬들이 한곳에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없을 정도로 운치가 있다.
 
보트를 타면 누구나 볼 수 있는데 악마의 오븐, 흑, 소용돌이, 굴뚝 낭떠러지, 방 한 칸 등 이름처럼 기기묘묘한 기암기석의 섬을 훼손하지 않고, 생겨진 그대로의 자연 주변을 가꾸고 꾸며 놓은 거창한 성이 있는가 하면 소가 풀을 뜯는 목장도 있고 신혼부부의 살림 같은 평온하고 자그마한 섬도 있다.
 


▲Boldt Castle power house. St. Lawrence River, NY.


▲Boldt Castle in the Thousand Islands, NY.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섬은 슬픈 사랑이야기가 깃든 낭만적인 대 저택 Heart Island의 Boldt Castle(www.boldt-castle.com) 이다. 북아메리카의 라인 강변 이라고 불려 지기도 하는 알렉산드리아 베이에있는 면적 5에이커의 섬으로 호텔 재벌인 “George C. Boldt” 가 그의 부인 Louis에게 발렌타인 데이 사랑의 선물로 주기위해 1899년에 이 성을 짓기 시작한 것으로 모습은 중세의 성 모양 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
 
그러나 4년 후. 120개의 방을 갖춘 6층 건물의 초호화 호텔인 볼트성은 불행이도 건축이 완료되기 직전 루이스가 심장마비로 사망하자 조지볼트는 공사를 중단 시켰고 다시는 하트섬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73년간 주인 잃은 섬을 사우전드 아일랜즈 브리지 공사가 매입(1977년)하여 1400만달러를 들인 개보수 공사 끝에 현재의 번듯한 모습은 되찾았지만 아직도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장관중의 장관이며 예술품이다. 이 섬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볼 수 있다.
 
그 외에 알렉산드리아 선착장에는 이루 말로 표현하지 못할 아름다운 별장들이 수도 없이 펼쳐있는 섬 주변을 ‘엉클 샘’ 유람선을 타고 4시간에 걸쳐 두루 감상하고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모터 보트를 렌트해 낚시나 수상 스키, 섬 구경을 할 수 있다. 모터보트는 다소 위험이 따르지만 스릴감 있는 스피드를 즐기며 사우전드 아일랜드의 수많은 섬들의 해도를 들고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면 아주 재미있는 크루즈 여행이 된다.
 


 


 
 
■‘사우전드 아일랜즈(Thousand Island)’ 드레싱 탄생지
 
프러시아 태생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키우며 10대에 미국을 찾은 ‘조지 볼트’ (George Boldt: 1851∼1916)는 필라델피아에서 작은 호텔을 운영했는데 그가 마흔이 되던 1891년 폭풍우 몰아치는 새벽 1시에 한 남루한 부부를 맞는다. 객실은 꽉 찬 상태였지만 볼트는 이 시간에 손님을 내칠 수 없어서 자기 침실에라도 묵으라며 친절하게 대해줬다. 다음날 노부부가 “당신처럼 친절한 지배인은 미국 최고급 호텔의 총책임자가 되어야 한다. 언젠가 당신을 위해 그런 호텔을 하나 지어주겠다” 하고 떠났다.
 
그리고 볼트는 2년 후에 뉴욕 왕복승차권이 든 초청장을 받았다. 그 노부부는 볼트를 뉴욕 5번가로 데려가서 사치스럽다 할 만큼 호사스러운 한 큰 빌딩을 가리키면서 “당신을 위해 짓겠다고 한 그 호텔이 다”라고 했다. 그는 ‘윌리엄 월도프 아스토르’ 이었으며 그 빌딩은 지금도 세계 최고인 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다. 볼트는 그 자신 역시 호텔 재벌이었지만 1893년 이 호텔의 총지배인이 되어 1916년 죽을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
 
마요네즈에 칠리소스와 토마토케첩을 넣고 피클 등을 다져 넣은 ‘사우전드 아일랜즈’라는 샐러드 드레싱은 이름 그대로 사우전드 아일랜즈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볼트는 더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을 통해서 이 특별한 드레싱을 온 세상에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로 기록된다.
 
드레싱을 처음 만든 이는 뉴욕 주 리조트 타운인 클레이턴의 한 낚시가이드의 부인인 소피아 라롱드이며 그 마을에는 지금도 그 후손이 사우전드 아일랜즈 드레싱을 만들어 판매한다. 또 이 드레싱을 최초로 손님 테이블에 올렸던 호텔 ‘사우전드 아일랜즈 인’(옛 이름은 더 헤럴드호텔)도 건재하다. 이 호텔 식당의 공식 드레싱은 물론 사우전드 아일랜즈 이다.
 


▲Thousand Island Park, New York
 
 
■사우전드 아일랜즈 가는길
 
뉴욕에서 가자면 I-80 West로 가다가 펜실베니아의 포코노에서 I-380 노스로 간다. 스크랜턴에서 I-81 North로 바꾸어 타고 Exit 50A에서 Route 12 East로 가면 Alexandria Bay가 나온다. 그대로 곧장 올라가면 사우전드 아일랜드 브리지를 거쳐 캐나다로 이어진다. 최고의 사진 Spot은 국경 다리 중간에서 오후에 동쪽 방향이다.
 
 
■Information
 
▶Thousand Island International Tourism Council
알렉산드리아 베이에 약간 못미쳐 오른쪽에 관광 안내소가 있다. 이곳에서 숙박시설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수 있다.
☎ (800) 847-5263, (315) 482-2520
http://www.visit1000island.com
 
Alexandria Bay Chamber of Commerce
Alexandria Bay, 11 Market St. 
☎ (800) 541-2110, (315) 482-9531
http://www.alexbay.org
 
▶엉클샘 보트투어
수많은 섬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서 만끽하려면 역시 배를 이용하는게 가장 좋다. 알렉산드리아 베이에 유람선 관광회사가 몰려있다. 다양한 크루즈가 있지만 Two Nation Tour가 사우전드 아일랜드 지역을 돌아보는 데는 가장 좋다. 볼트캐슬에도 정박한다.
45 James St., Alexandria Bay
☎ (800) ALEX-BAY, (315) 482-2611, (315) 482-9611
http://www.usboattours.com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