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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실화이다. 슈는 12학년이 되어서야 미국에 왔다. 너무 늦어 미국에 도착해 어쩔수 없이 고등학교 졸업 후 인근 커뮤니티 칼리지 (De Anza College) 에 가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

2년의 끊임없는 노력 후 UCLA로 편입하게 되고 현재는 하바드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런 해피엔딩은 제 2 제 3의 기회를 제공하는 미국 교육 시스템의 최대 장점이다. 이런 시스템이 가장 돋보이는 곳이 커뮤니티 칼리지이기도 하다. 커뮤니티 칼리지의 설립 목적 또한 학구적이나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와 대학교사이에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오늘의 경제상황때문에 커뮤니티 칼리지가 현실이 될 수 밖에없는 한인 가정의 숫자도 점점 늘어가고 있다.

2년제와 4년제 중의 결정은 물론 여러 요소를 고려한 후 내려야한다. 재정적인 상황도 있지만 학생의 성격 미래계획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2년제의 최고 장점은 가격에 있다. 어디에 비교해도 가장 저렴한 학비를 자랑한다. 또한 UC 계열 학교들로의 쉬운 편입도 큰 장점중 하나이다.

과 포화된 캠퍼스를 어찌하지 못해 많은 UC와 CSU 학교들은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점과 학생들을 모두 인정해준다. 많은 가정들에게는 몇 천불이상의 학비 절약이된다. 또한 편입학생들중에서도 우선권이 주어지기도 한다. (2006~2008년 사이 65000명의 학생들이 이렇게 편입을 했다.)

커뮤니티 칼리지에 살면 보통 집에 살기때문에 생활비에서도 큰 부분이 절약된다. (떨어져 사는 학생은 일년에 보통 12000 달러정도를 쓰는데 집에 있으면 3500 달러로 줄어든다.) 아직은 혼자서 생활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학생들은 2년 더 부모곁에 있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

보통 관점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혼자서 생활할 수 있는 정신적 준비가 되어있다고 믿는데 오히려 반대다. 고등학교에선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다른 면의 성장이 늦어지기가 일쑤다

홀로 떨어져 규제없는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성숙도는 쉽게 오지 않는다. 프린스턴 대학같은 경우 오히려 대학오기전에 1년을 쉬며 성숙도를 높히는 것을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어떤 학생들은 학구적으로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않아 4년제를 바로 갈 수 없을 수도있다. 2년제 대학이 학구적으로도 발달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물론 커뮤니티 칼리지의 단점도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오히려 집에서의 2년이 역효과가 될수도 있다. 친구들은 떠나고 자신감을 잃는다. 역시 시설이 부족해 교육 레벨이 떨어지는 것도 어찌할 수 없다. 또 미국 대학 경험의 큰 일부인 기숙사 생활 동아리 활동등을 완전히 잃어버려 많은 대학생들과의 공감대 형성도 힘들어진다.

결국 2년제/4년제 대학의 결정은 극히 개인적인 것이고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내려야한다.

슈의 성공 사례도 있지만 반대되는 실패의 사례도 많이 있다. 4년제 대학으로의 입학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다. 오늘의 글을 끝내며 슈와는 반대되는 또 다른 사례를 하나 보도록 하자.

에드워드는 한마디로 스타였다.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면서도 모든 활동에서 특출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어머님은 어려서부터 에드워드를 아이비 리그에 보내기 위해 과외 운동 음악등 만발의 준비를 하셨던 것이다. 결국 에드워드는 하바드에 합격에 자랑스럽게 대학에 가지만 2년만에 자퇴를 한다. 하바드에 가는데만 집중하고 너무나 많은 힘을 소진해 버려서 진정 학교에 가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에드워드 자신이 말했다.

에드워드와 같은 케이스는 안타깝게도 슈의 이야기보다 더 많이 존재한다. 입학 허가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오히려 더 중요한 결정과 시간은 이 다음에 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데이비드 박/플렉스 칼리지 프렙(FLEX College Prep) [LA중앙일보]

Posted by me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