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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저지 쇼어(Jersey Shore)는 할리우드 영화나 TV에 심심찮게 배경으로 등장할 정도로 해안가가 아름답고 수질이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뉴저지 주의 한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저지 쇼어는 뉴욕에서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롱아일랜드의 햄튼 지역이나 인근 색 하버(Sag Harbor), 몬탁에 가는 것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가깝기 때문에 주말 당일 코스로 바닷가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뉴욕시나 롱아일랜드의 바닷가를 모두 다녀왔다면 이번 주말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끼리 저지 쇼어 해안가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북부 저지 쇼어 지역은 맨하탄에서 가깝고 퀸즈 플러싱 지역에서 출발해도60~80마일 거리이므로 오전 일찍 출발해 러시아워를 피한다면 1시간30분~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지 쇼어 북부

맨하탄과 50마일,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지역에서는 60마일 정도 거리에 위치한 북부 저지 쇼어에는 유명한 샌디 훅(Sandy Hook), 롱 브랜치(Long Branch), 브래들리 비치(Bradley Beach), 벨마(Belmar) 등 유명한 해수욕장이 즐비하다.

자동차로 간다면 1시간30분, 맨하탄 펜스테이션에서 대중 교통수단 NJ 트랜짓(성인 편도 12달러, 오프 피크 왕복 20달러50센트, 어린이 편도 5달러50센트, 오프 피크 왕복 10달러25센트)을 이용해도 비슷한 시간이 소요된다.

샌디 훅은 하얀 모래밭이 7마일이나 펼쳐지는 아름다운 해안 동네로 300 종이 넘는 철새들의 서식지 및 서핑, 수영, 선탠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샌드 훅 하이랜드(Highlands)에는 생선요리 전문점, 바, 클럽 등이 많은데다 명물 트윈 등대와 해양 뮤지엄이 있어 관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또 로워 맨하탄 월스트릿에서 페리를 이용하면 40분 안에 논스탑으로 도착할 수 있어 맨하탄에 거주하는 뉴요커들에게 인기가 높다.

롱 브랜치는 펜스테이션에서 80분 거리로 저지 쇼어 해안 도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롱 브랜치에는 특히 50, 60년대 미국을 연상시키듯 보드웍(Boardwalk)이 잘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뜻밖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33에이커에 달하는 '세븐 프레지던트 오션 프론트 팍(Seven Presidents Oceanfront Park)'에는 수영, 서핑, 보트타기, 피크닉을 위한 설비가 잘 마련돼 있으며 일박을 하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름 벙갈로 시설도 갖췄다.

또 70마일 정도 거리의 포인트 플레젠트(Point Pleasant)는 일일 여행 코스로 가능한 지역으로 잘 정돈된 보드웍과 각종 가게, 식당, 캔디 샵, 클럽, 바 등은 연일 방문객들로 쉴 틈이 없을 정도다. 또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놀이 동산까지 해안가에 위치해 하루를 재미있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타운이다.

마지막으로 브래들리 비치는 20년대부터 뉴욕과 필라델피아에서 여름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즐겨 찾았던 유명한 해안 리조트로 그 명성을 이어 가듯 해안가나 호텔, 보드웍 관리가 훌륭하게 잘 돼있다. 여름 시즌 동안 3만 명 이상이 브래들리 비치 여름 별장을 찾을 정도이다. 이밖에 낚시, 수영, 서핑 등으로 유명한 인근 벨마(Belmar)나 시사이드 하이츠(Seaside Heights)도 방문할 만 하다.


◆저지 쇼어 중남부

뉴요커들이 당일 코스로 즐기기에는 거리가 다소 먼 75~120마일 거리의 중남부 저지 쇼어 지역에는 서프시티(Surf City), 비치 헤이븐, 와일드 우드(Wild Wood), 케이프 메이(Cape May) 등 아름다운 비치 타운(Beach Town)이 많다. 이 가운데 110마일 거리의 비치 헤이븐은 '비치 헤븐(Beach Heaven)'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답고 18 마일에 달하는 '롱 비치 아일랜드(Long Beach Island)'의에 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수영, 낚시를 비롯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단점이 있다면 저지 쇼어 남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당일 코스 보다는 주말 일박을 염두에 두고 떠나야 한다는 것이다.

비치 헤이븐은 전형적인 저지 쇼어 바닷가 타운으로 수퍼마켓이나 패밀리 스타일 레스토랑, 피자리아, 아이스크림 가게 등이 많아 가족이 방문하기에 좋다. 또 롱 비치 아일랜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와 '판타지 아일랜드 놀이공원(Fantasy Island Amusement Park)'이 위치해 어린이들이 물썰매, 미니골프, 서핑 등을 즐길 수 있다.

치안이 우수하고 해수욕장 관리가 잘 돼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여름 바닷가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또 강렬한 햇빛을 피해 잠시 다운타운 지역으로 나가면 50~70년대 메사추세츠 케이프 코드 스타일 주택과 30년대 벙갈로 등이 많아 영화 속 타운에 들를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메인 스트릿인 베이 스트릿으로 가면 7 스퀘어블락이 역사 구역으로 지정대 1870~1890년 지어진 80채의 빅토리아 양식 주택들도 구경할 수 있다.

환상적인 바닷가와 아름다운 다운타운 지역이 융합된 휴양지이다 보니 여름 피크 시즌에는 방문객들이 많아 주차난을 겪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오전 일찍 출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원한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미주한국일보]


Posted by me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