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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하우스 뉴욕(OHNY·Open House New York)’은 미국 최대의 건축 디자인 행사이며 뉴욕시의 유명 건축물 200여개를 무료로 구경할 수 있는 축제이다. 아르데코 빌딩에서 성당·스튜디오·병원·사원·호텔·묘지·매립지·공장·목욕탕·농장·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건물을 탐험할 수 있다.

OHNY를 즐기려면, 무료 브로셔나 웹사이트(www.ohny.org)에서 관심있는 곳을 정한 후 예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이드 투어는 정원이 제한된다. OHNY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


■맨해튼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1913년 보자르 아트 양식으로 지어진 그랜드센트럴 역은 낭만적인 기차역이다. 영화 ‘피셔 킹’에서 거지 철학자 로빈 윌리엄스가 왈츠를 춘 장면을 촬영했다. 테네시산 대리석, 이탈리아산 보티치노 대리석으로 지은 홀을 구경한다.(42nd St.@Lexington Ave.)

▶국립아메리칸인디언뮤지엄: 지난해 건축 100주년을 맞은 이 건물은 인디언 유물과 공예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됐다.(One Bowling Green)

▶크라이슬러 빌딩 로비: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뉴욕 건축물의 왕이라면, 크라이슬러는 왕비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아르데코로 지어진 이 빌딩의 현란한 로비에서 에드워드 트럼불의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405 Lexington Ave.)

▶처치 오브 트랜스피겨레이션: 1848년에 건축된 신 고딕 스타일의 이 교회는 한때 ‘Little Church Around the Corner’로 불렸다. 14세기 스테인드글래스, 유서깊은 오르간이 볼만 하다. 한인타운 인근.(1 East 29th St.)

▶엘드릿지 스트릿 시나고그: 무어·고딕·로마네스크의 혼합 방식으로 지어진 유대인 교회당으로 스테인글래스와 벽화, 빅토리안 스타일의 조명이 압권. 예약 필수(12 Eldridge St.).

▶모리스-주멜 맨션: 1776년 조지 워싱턴의 사령본부로 쓰였던 저택. 콜로니얼, 페더럴, 엠파이어 양식의 방 11개가 있다. 도미니칸 이민자들이 모여사는 워싱턴 하이츠에 있다.(65 Jumer Terrace)

▶머레이즈 치즈: 뉴욕 최고를 자랑하는 그리니치빌리지의 치즈숍 ‘머레이 치즈’가 치즈 창고를 오픈한다. 예약 필수(254 Bleecker St.).

▶루빈 뮤지엄: 히말라야(티베트) 유물 전문 박물관. 1886년 세워진 건물을 4년간 보수공사로 2004년 나선형 계단이 있는 현대식 빌딩으로 개조(150 West 17th St.).

▶커쉬너의 집: 흙(土)·불(火)·공기(空)·물(水)의 4요소를 조화해 건축한 건축가 커쉬너의 자택. 마룻바닥에 자쿠지, 투명한 욕조, 중국요리용 팬처럼 생긴 화로 등 상상력이 풍부한 인테리어가 볼만 하다(79 Barrow St.).


퀸즈

인도에서 직수입해온 흑석을 뉴욕에서 조립해 세운 플러싱의 힌두사원.

▶힌두 사원: 정교하게 건축된 신전 플러싱의 힌두템플 소사이어티 오브 노스 아메리카. 고대 건축의 코드에 따라 인도에서 직수입해온 흑석을 뉴욕에서 조립해 세운 사원이다.(45-57 Bowne St.)

▶조각센터: 롱아일랜드시티 소재 조각센터는 1908년 지어진 건물을 베트남 출신 유명 건축가 마야 린과 데이빗 핫슨이 개조했다. 실내와 옥외 전시 공간이 9000평방피트에 달한다.

▶루이 암스트롱 하우스 뮤지엄: ‘재즈의 전설’ 색소포니스트 루이 암스트롱이 1943년부터 살던 생가를 개조한 뮤지엄. 2003년 국립 사적지 겸 뉴욕 사적지로 지정됐다(34-56 107th St., Corona).

▶제이콥 립스 파크 목욕탕: 1932년 존 플록과 개발업자 로버트 모세즈가 설계한 대중 목욕탕(Jacob Riis Park, Beach Channel Dr.).


브루클린

▶브루클린 보로청: 1848년 건축된 그리스 리바이벌 양식의 건물. 마치 파인애플 같은 125피트 높이의 둥근 천장은 친선의 상징. 금잎을 들고 있는 여인은 정의의 수호신이다(209 Joralemon St.).

▶ 브루클린 뮤지엄: 뉴욕의 유명 건축회사 맥킴, 미드 & 화이트가 완성한 보자르 양식의 걸작품. 2004년 개조 공사 후 현대식 스커트를 입은 박물관으로 변신했다. 이집트 유물관도 둘러볼만 하다(200 Eastern Parkway).

▶그린우드 공동묘지: 1838년 지어진 묘지로 작곡가 레오나드 번스타인, 화가 장 미셸 바스퀴아, 할리우드 스타 매 웨스트 등 유명인사들이 묻혀있다. 조각, 연못, 언덕 등이 있다(500 25th St./5th Ave.).

▶BAM: 브루클린의 링컨센터라 할 수 있는 브루클린 아카데미오브뮤직(BAM)은 1908년 테라코타를 사용해 지은 웅장한 건물. 22개의 사자두상이 있는 건물 외관도 주목거리. 랜드 로비와 백스테이지 투어가 마련되어 있다(30 Lafayette Ave.).

▶톰 오터니스 스튜디오: 14스트릿, A·C·E 지하철과 타임스스퀘어의 조각 ‘지하의 삶(Life Underground)’으로 유명한 톰 오터니스의 작업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96 4th St.).


브롱스

▶세인트 폴 교회: 1763년 마운트 버논에 건축된 교회의 225개의 계단을 올라 첨탑에 오르면 1758년에 제작된 청동벨도 볼 수 있다(897 South Columbus Ave.).

▶우드론 세미터리: 미국의 묘지는 관광명소로도 꼽힌다. 1300개 이상의 묘가 있는 장려한 무덤으로 이중 티파니가 설계한 묘도 끼어 있다(Webster Ave.& East 233rd St.).

▶ 웨이브 힐: 데오도어 루즈벨트, 마크 트웨인, 토스카니니가 장기 투숙했던 웨이브 힐은 허드슨강이 내려다 보이는 28에이커의 평원이 고혹적이다. 숲 길 ‘현자 에브론스’를 산책하면 도심의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린다(West 249th St.@Independence Ave.).


스태튼 아일랜드

▶앨리스 오스틴 하우스 뮤지엄: 17세기 농장을 개조한 여성 사진작가 앨리스 오스틴의 뮤지엄. 고딕 빅토리안 컨트리 양식의 오두막집으로 오스틴이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넓은 정원에서 피크닉도 할 수 있다(2 Hylan Blvd.).

▶세귄 맨션: 1838년에 지어진 그리스 리바이벌 양식의 건물. 프린스 베이의 전망이 아름다운 이 맨션은 19세기 한때 번영했던 스태튼 아일랜드의 역사를 담고 있다(440 Seguine Ave.).


[뉴욕 중앙일보]
Posted by me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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