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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은 유명 고교 11학년 학생이다. 특별활동이나 서비스 프로젝트 등 여름방학 계획을 짜기 위해 지난 주에 나와 만났을 때 모니카는 "의과 계열로 갈거니까 병원에서 봉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언제부터 봉사하러 가면 되겠냐고 물어보니까 대기자 명단에 이름 올리고 기다리라던데요?"라며 묻는다. 대기자 명단이 있는 곳에서 봉사활동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는 게 나의 답이었다.

고등학생들은 무슨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무척 망설인다. 클럽활동이나 커뮤니티 서비스는 물론 심지어는 AP나 IB 클래스를 선택하는 것도 혹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지나 않을까 걱정해 기다리고 있다 친구들이 할 때 비로소 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친구들이 하지 않는 봉사나 활동은 자기도 하지 않겠다는 경우도 많다. 클럽에 한 번 가 봤다가 회원들이 자기 "타입"이 아니라서 혹은 그 클럽은 아무 일도 안 한다면서도 다음부터 가지 않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내 의견은 하는 일이 없는 클럽일수록 본인이 들어가 뭔가를 시작할 수 있고 그럴 때 '튈'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그런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다는 생각이다.

지원학생의 학업과 사회적인 성공도를 예측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의 본업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 안과 밖에서 학생의 활약이 어떠했는가를 보아야 한다. 학점 시험 점수 교사 추천서는 대학 공부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보여주는 데이터이다.

특별활동과 커뮤니티 서비스는 학생의 사회적인 성숙도를 측정한다. 교육자료 통계에 따르면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지원서 전부분의 평가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이다.

대학진학 카운슬러의 역할은 학생에게 대학에서 무엇을 보는지를 알게 하는 것은 물론 왜 보는지를 설명해 주는 것이다. 일류대학에 들어가려면 "튀어야" 한다.

일반 학생과 같으면 입학이 거절되기 십상이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학생들은 친구들 그룹에 들어가려고 애쓴다. 그룹 안에 속해 있으면 편하고 좋다. 어릴 때처럼 그렇게 계속 살고 싶기도 하다. 그룹에 낀다는 것은 곧 받아 들여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튄다는 것은 남들로 부터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으며 어떤 때는 남들의 질투심 때문에 따돌림을 받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튄다는 것은 다시 말해 학생이 그만큼 독립적이고 peer pressure 같은 주변의 영향에 휩쓸리지 않을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성공적인 대학생이 보여주는 중요한 특성이다.

모니카처럼 의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건강이나 의료 관련 기관에서 봉사하는 것이 좋다. 제인한테 나는 병원에서 봉사하는 것보다 "튀는" 길을 추천해 주었다.

동네의 클리닉이나 코리안 커뮤니티를 위한 단체 또는 요양시설 등은 학생들의 봉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데서 일하는 학생은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할 줄 알 뿐 아니라 속해있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줄 아는 성숙한 학생이라는 인상을 줄 것이다.

이는 곧 학생이 독립적이며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에게 요구되는 추진력과 투지가 있음을 대학측에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제인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의 합격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마크 코커리 (칼리지 포커스 원장)

Posted by me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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