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에서의 학과목 선택은 경쟁력있는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보는 중요한 요소다. 대부분의 학생과 부모는 단지 선택한 과목들이 얼마나 경쟁력있는 학교에 들어갈 만큼 충분히 어려운 수준인가만 생각하지만 그것은 학점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입학원서를 쓸때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해마다 적당한 수준의 과목을 택하면서 12학년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대학입학에 유리하다.
그런 과목에서 받은 학점 또한 중요하나 학생이 어려운 과목에 도전하려는 것이 보이지 않을 때 그것은 대학으로 하여금 입학 후에도 그럴 의지가 없을 수 있다고 여겨지게 한다. 대학들은 배움에 대해 또 지적인 도전 의식을 보여줄 만한 어려운 과목들을 택하는데 관심이 없는 학생들을 입학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탓이다.
쉬운 과목에서 받은 A보다 어려운 과목에서 B를 받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 관점에 대해 적절하지 않은 조언들이 난무하다. 많은 사람들이 흑백논리로 입학사정 과정을 이야기하나 미국내의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사실 그렇지가 않다. 과거 5년 동안의 연구 결과로 볼 때 오히려 어려운 과목을 택한 것으로 인해 GPA가 다소 낮아진 것이 나쁘지만은 않다. 어려운 과목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학급에서의 순위는 떨어졌다해도 입학사정 과정에 과목 선택은 그 이상의 중요한 의미이다. 입학 사정관들은 성공적으로 대학 생활을 잘 해나갈 만한 자질이 있는 있는 학생을 찾기 위해 모든 것들을 본다고 자부한다.
대학 입학 사정 위원회에게 '입학' 이란 것은 우선은 학생의 학업 수행 능력을 예측하는 것이다. 학생에게 입학이 허락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고교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대학은 어떤 학생이 갖고 있는 잠재력이 아닌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이루어 온 것들의 질과 열정을 인정하는 것이다. 성적표, 시험 점수, 또 무엇보다도 학과 선생님들의 추천서가 이런 것들을 입증하는 것이다.
입학 사정 과정에 있어서 표준학력 시험 점수와 위의 결과들은 원서를 검토하는데 늘 반영된다. 시험점수는 과목 선택과 그 과목에서 받은 점수를 보완해 준다. 이런 것들이 사정관들로 하여금 지원자에 대한 가능성을 통찰하도록 해준다.
그 학생만이 자신에게 과도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다. 학생이 어떤 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던지 고교때의 학업의 질과 수준은 대학에 가는 데 있어 좋은 준비가 된다. 학교 공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대학 입학을 가능케 하는 보험과 같은 것이다.
전년도에 A나 B를 받은 과목은 새학기에 더 어려운 수준의 과목을 들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5개의 어려운 과정을 한 학기에 듣는 다는 것은 다음 해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야 함을 의미함으로 새학기 과목을 결정할 때 전년도의 이수한 과목과 점수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마크 코커리·칼리지 포커스 원장
'Student Portfolio > college consul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학 사정관의 말] 'GPA에도 차이가 있다' (0) | 2008.11.07 |
---|---|
[입학사정관의 말] 'B 있어도 일류대학 지원 가능' (0) | 2008.11.07 |
[대학 가는길] '튀어야 한다' (0) | 2008.11.07 |
[입학사정관의 말] 대학 지원 시기까지의 성적관리 (0) | 2008.11.07 |
[입학사정관의 말] 11학년 스케줄 결정전 지원대학 결정해야 (0) | 2008.11.07 |
[대학 가는 길] 대학에서도 잘 해낼 학생을 찾기 위해서 (0) | 2008.11.07 |
[입학사정관의 말] 완벽한 조건으로도 '불합격' 이유있다 (0) | 2008.11.07 |
B(3.0)학점 학생들을 위한 A급대학들 (A+ Schools for B Students) (0) | 2008.11.07 |
[입학 사정관의 말] 11학년의 계획성도 심사대상이다 (0) | 2008.11.07 |
[입학 사정관의 말] 타주 사립대를 노려라 (0) | 2008.11.07 |
[미대 진학 2] 미대 입학결정 '포트폴리오'가 한다 (0) | 2008.11.06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