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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립대학중 가장 명문의 하나로 꼽히는 버지니아 대학교(UVA: Univeraity of Virginia)는 수도 워싱턴에서 자동차로 약 4시간 반 거리에 있는 버지니아주의 샬러츠빌(Charlottesville)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별칭이 ‘토머스 제퍼슨 대학’으로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설립하였습니다. 제퍼슨은 대통령직에서 은퇴한 후 학교 건물들을 직접 설계하고, 교육과정을 손수 작성하는 등 버지니아 대학의 아버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각별한 애정과 마지막 정렬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1825년 학교가 첫 수업을 했을 당시 그는 이미 82세의 고령이었고, 이듬해인 7월 4일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후 1836년 세워진 버지니아 대학의 공과 대학은 미국내 최초의 공과대학이 되었으며, 대학과목으로 설계학, 천문학, 철학이 채택된 것도 미국에서는 처음이었습니다.

현재 단과대학으로 문리대, 농대, 공대, 법대, 경영대, 사범대, 의대, 간호대 등 11개가 있으며 그중에서 영문학, 정치학, 경제, 역사, 생물학, 생화학, 종교학 등이 우수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전공으로는 경제학, 심리학, 정치학, 무역학, 역사학, 영문학, 생물학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의대와 대형 메디칼 센터는 미래의 의료 전문인을 양성하고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각종 연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종합병원 중 100대 우수 병원의 하나로 꼽히는 UVA 메디칼 센터는 심장내과와 수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UVA는 전교생 약 2만 2천명, 그중 학부생은 1만4000여명, 대학원생 8000여명으로 중간 규모의 주립대학입니다. 신입생 선발시 주내의 학생들 위주로 뽑고 4분의1 정도만 타주 학생들로 채우기 때문에 타주에서 지원할 경우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야 합니다. 현재 68.5%가 버지니아 주 출신이며 31.5%는 타주 및 외국 유학생들입니다. 흑인학생 졸업률도 87%로 전국 최고이며, 소수민족 약 23% 중 절반이 아시아 계로 많은 한인학생들이 재학하고있습니다.

학교를 신뢰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하고있는 UVA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명예 제도’(Honor System)입니다. 1842년에 제정된 이후 많은 대학들이 폐지와 축소를 거듭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이 제도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는 졸업생들을 가장 뛰어난 일등시민으로 만드는 원천이 된다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도의 내용은 “학생들은 거짓말이나 부정, 절도행위를 절대로 저지르지 않는다”고 서약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입생들은 입학 후 의무적으로 명예제도에 대한 교육을 받게되며 매번 과제물에 ‘나는 이 과제물을 하면서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았고, 누구에게도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하는 글귀와 서명을 첨부해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명예 제도를 위반할 경우에는 자퇴, 퇴학처분을 당하게 되며 본인이 결백을 주장할 경우 모든 절차나 구성이 학생들에 의해 진행되는 학생재판에 회부될 수도 있습니다. 그후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곧바로 퇴학 조치를 당하게 됩니다. 또한 졸업후 2년까지 학교 재학시절의 어떤 잘못이라도 드러날 경우 재판을 받을 수도 있으며 유죄 판결 후에는 학위가 취소됩니다.

각 대학별 학생 대표들로 구성된 명예 제도 실행위원회는 이 제도를 통해 버지니아 대학의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 때문에 버지니아 대학 입학 사정 사이트에는 이 명예제도에 관한 글이 첫번째로 실려 있으며 만약 이 명예 제도를 지킬 자신이 없는 학생이라면 아예 입학원서를 제출하지 말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UVA 는 퀘이커 단체를 비롯하여 약 500개 이상의 학생클럽이 매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장학생 선정도 바로 학생임원진에서 선발합니다. 또 커뮤니티 서비스를 중시하며 재학생의 평화봉사단 활동이 두드러집니다. 매년 미국 내 대학평가를 발표하는 US News & World Report 는 전국의 주립대학 중 1-2위, 공사립대학을 포함한 전국 25위권 이내의 상위권 학교로 UVA 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기풍에 현대적 분위기까지 적절히 조화된 학생사회의 정서 때문에 전국에서 많은 고교 졸업생들이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07년 총 1만8048명의 지원자 중 3260명이 최종 입학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중 입학생의 88%가 고교시절 상위 10%의 학생입니다. 신입생 중간 50%의 독해와 수학 SAT I 성적은 1280~1490점이며 SAT II 2과목의 시험점수를 요구합니다.

많은 UVA 졸업생들은 우수한 교육, 매력적인 학생사회, 아름다운 분위기, 그리고 토마스 제퍼슨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곳에서의 학창생활을 일생중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신입생들이 지원한 대학(Overlap schools): Duke, William & Mary,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Georgetown, Princeton.

◈Peabody Hall, McCormick Road Charlottesville, VA
◈434-982-3200
www.virginia.edu

The only campus in the country that’s also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the university was founded in 1819 by Thomas Jefferson. He designed the landmark rotunda shown here; guided tours of the building are offered daily.




Posted by me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