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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바스(Zabar's) 마켓

주말 아침, 브로드웨이 80스트릿을 지나다 보면 어울리지 않게 인파로 분주한 모퉁이가 있다. 바로 뉴욕의 명물 마켓, 제이바스 마켓 앞 거리다.

교외에 사는 쇼핑객들이 몰고온 자동차들이 더블파킹을 해가며 줄을 지어 늘어서 있고, 그 사이로 이웃 주민들이 제각기 카트를 몰고 마켓을 찾아온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비단 이 지역 주민들만이 아니다. 뉴욕시의 웬만한 음식 전문가는 물론, 미국 전역이나 세계 곳곳에서도 뉴욕의 유명한 마켓, 제이바스를 찾아오고 있다.

1934년부터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제이바스의 문을 열면 길거리에까지 신선하고 고소한 요리냄새가 밀려나온다. 가게 안에들어가면 쇼핑뿐만 아니라, 시식에서부터, 눈요기, 그리고 요리에 대한 공부까지 한꺼번에 다 즐길 수 있다.

주말에 특별한 계획이 없는 독신자들에게는 시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뉴욕의 비슷한 구어메이 식품점들에 비해 가격이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싸기 때문에 이곳을 한번 찾아본 이들은 대부분이 단골이 된다.

이곳은 식품만 파는 가게가 아니다. 요리 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첨단 주방기구도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부엌용 칼이다.

주방기구 부서에서는 최근 제이바스의 이름이 들어간 자체 브랜드의 칼을 생산해 팔고 있다. 이 칼들은 세계 제일의 식칼 생산지로 2백50년동안 명성을 누려오고 있는 독일 졸링겐에서 제이바스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다.

이 지방에서 제작된 칼들은 칼날이 둔해지거나 부식되지 않는 것으로 특히 잘 알려져 있다.

제이바스의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고 있는 칼들은 같은 독일 졸링겐 지방 소재의 세계적인 명문 칼 제조업체인 `트라이던트'와`헹켈스', 일본산 `글로벌', 미국산 `셰프스 초이스' 등과 품질을 겨루고 있다. 반면 가격은 훨씬 저렴한 편이어서 인기를끌고 있다.

제이바스의 조언에 따르면 일반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부엌용 칼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주방장용 식칼 (Chef's Knife). 이것은 대개 6∼12인치 길이에 칼의 가장 넓은 부분이 1.5인치 정도 된다. 다지기, 썰기, 저미기 등에 쓰이고, 날을 눕혀서 마늘이나 생강을 다지는데 쓰인다.

두 번째는 껍질을 벗기는데 주로 사용되는 보다 작은 식칼(Paring Knife)로 3∼4인치 길이에 넓기가 약 4분의3인치정도 된다. 껍질을 벗길 때, 생선이나 고기 다듬기, 지방질 부분 도려내기, 밀가루 반죽 썰기 등에 사용한다.

세 번째 것은 톱니형 식칼(Serrated Knife)로 8∼9인치의 길이에 폭이 좁다. 이것은 베이글을 비롯한 각종 빵 종류를 써는데 사용된다.

▶주소: 2245 Broadway (80th Street), New York, NY 10024
▶전화: 212 787 2000
▶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7:30, 토요일 오전 8시∼오후 8시, 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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