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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에서 골동품 사기


플리마켓의 우리말 표현은 `벼룩 시장'.

이 이름은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오래 전 프랑스에서는 도둑들이훔친 물건을 한곳에 모여 내다 팔면서 불규칙적인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 경찰이 나타나면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할 것없이 모두 벼룩 흩어지듯 흩어져버린다고 해서 `벼룩 시장'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는 것. 플리마켓은 우선 파는 물건의 값이 싼 것이 매력이다.
옷가지, 액세서리, 수집품, 가재도구는 물론 가구나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싼 값에 살 수 있다는 이유로 플리마켓을 찾는 인구는 게속 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은 3천여개 정도로 추정된다. 뉴욕의 경우 맨해튼 첼시 지역과 빌리지 지역에서 열리는 장터가 주말마다 크게 붐비고 있다.

현재 플리마켓 중에서도 인기를 점점 더해가고 있는 것은 골동품을 주로 취급하는 `앤틱 마켓(Antique Market)'이다. 앤틱 마켓에서 거래되는 물건들은 크게 중고품과 골동품 두 가지로 나뉜다.

물론 앤틱 마켓을 즐겨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중고품보다는 쓸만한 골동품을 찾아내기를 원한다. 마치 보물섬을 찾아나서는심정으로 마켓을 샅샅이 뒤지다보면 시중가격보다 훨씬 싼 값에 빼어난 골동품을 찾아 낼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플리마켓을 자주 찾는 사람 중에는 뜻밖의 보물급 골동품을 엄청나게 싼 값에 구하는 횡재를 만난 이들도 종종 있다.뉴저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의 경우 시중에서 2천5백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19세기말 조선시대 문갑을 뉴저지 레드뱅크 골동품상인에게서 블과 1백75달러에 구입하는 행운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평소에 플리마켓을 즐겨 찾던 뉴욕의 한 여성 역시 뉴저지 티넥 플리마켓에서 프랑스산 골동품 옷장을 1천8백달러에 구입했는데,최근 이것과 똑같은 옷장이 맨해튼의 골동품 가게에서 1만1천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있다.

이처럼 횡재에 가까운 골동품 구입은 평소 골동품에 대한 식견이 풍부해야 가능하다.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일반 쇼핑객의 경우, 앤틱플리마켓은 크리스마스나 생일, 혹은 집들이와 결혼선물 등이 필요할 때 값싸면서도 독특한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도 적격이다.

선물을 받을 사람이 평소에 즐겨 수집하는 물품이나, 일반 가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의 골동품 유리 제품 등을세트로 사면 적은 돈으로 훌륭한 결혼이나 생일 선물을 마련할 수 있다. 보다 값진 선물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골동품 가구를싸게 산 뒤 약간 손질을 하면, 시중에서 엄청난 값에 거래되고 있는 골동품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선물을 마련할 수 있다.

플리마켓이 시중의 일반 가게와 다른 점은 무엇보다도 흥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다만 흥정을 할 때는 물건 값을 깎기 위해 흠을잡아 시비를 건다든가 상인의 기분이 상하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마음에 들긴 하지만 값이너무 부담스럽다"는 식으로 접근, 최대 20%까지 할인을 요구해 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보다 더 깎아 볼 수도 있다.

특히 파장 직전에는 훨씬 수월하게 흥정을 할 수 있는데, 상인들은 물건을 팔지 못하고 다시 실어가기보다는 될 수 있는 한 팔기를원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물건 값은 복잡한 도심지에서 벗어날수록 낮은 편이다. 특히 뉴욕이나 커네티컷, 관광객들이 많이몰려드는 펜실베니아의 뉴호프와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플리마켓은 다른 곳에 비해 값이 비싼 편이다.

플리마켓을 찾을 때는 항상 줄자, 확대경 등의 도구와 특정 상인의 장소, 보아둔 물건, 가격 등을 기입할 노트를 가져가는 것이좋다. 그리고 눈 여겨 보아둔 비슷한 물건들을 비교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고 가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권장할만 한 방법이다.

만약 소파나 옷장 같은 부피가 큰 가구를 살 작정으로 플리마켓을 찾는다면 자동차에 포장용 담요, 버블 랩, 노끈, 헌 신문지 등을 함께 챙기는 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플리마켓에서 거래되는 물건들은 일반 골동품 가게에 비해 흠이 많거나 지저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런 흠은 대개 구입 후충분히 손질이 가능하다. 천의 경우에는 흠이 있는 부분을 수선하거나 잘라내고 다른 용도로 이용한다든가, 가구는 수리나 페인트 칠같은 약간의 손질을 통해 얼마든지 새 것과 다름이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플리마켓에서는 꽤 낡고 지저분해 보여도 일단 집에 가져 온 뒤 닦거나 광내기를 해주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는 물건도 많다.


뉴욕 주변의 가볼 만한 골동품 플리마켓

뉴욕시내
◇에넉스 골동품 플리마켓: 6애브뉴 24스트릿에서 27스트릿까지. 주말에 개장. (212-243-5343)

◇거라지 플리마켓: 112 W. 25th St. 주말에 개장. (212-647-0707)

◇IS 44: 컬럼버스애브뉴 76스트릿과 77스트릿 사이. 매주 일요일 개장. (212-721-0900)

뉴욕 근교
◇애덤스타운 플리마켓: 펜실베니아주 애덤스타운 루트 272 선상의 앵거스앤틱몰에서 3월, 6월, 9월 연중 3차례 개장. (717-844-4385)

◇브림필드 골동품 시장: 매사추세츠주 브림필드 루트 20 선상에서 7월 11∼16일, 9월 5∼10일 두 차례 개장. 가장 유명한 골동품 플리마켓 중 하나. (413-283-6149)

◇매디슨-부크빌 마켓: 뉴욕주 부크빌 루트 20 선상 시라커스에서 15마일 떨어진 곳에서 8월 18∼20일에 개장. 상인 1천여명의 상인들이 모인다. (800-684-7320).

◇파밍턴 주말 골동품 마켓: 커네티컷주 하트포드 부근 파밍턴에 있는 폴로 그라운드에서 9월 2∼3일 개장.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 (508-839-9735)


성공적인 플리마켓 흥정 요령

◇현금을 가져갈 것: 상인들 중에는 크레딧카드나 수표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현금을 가지고 있을 경우 흥정에 훨씬 유리하다.

◇가격 흥정은 과감하게 할 것: 한때 플리마켓의 골동품상들은 1백% 마진을 붙여 파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현재는 박리다매를 선호하는 경향이어서 평균 약 60% 정도의 마진을 붙이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물건을 처분하기 위해 이윤이 남지 않아도 임자만 나타나면 팔기도 한다. 그러므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과감하게 할인가격을 제시해 보도록 한다.

◇보증서를 요구할 것: 골동품으로서의 가치가 구입의 주요 동기인 경우에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상인에게 제작자의 이름, 제작연도등을 연락처와 함께 적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 최근 들어 가짜 골동품을 내놓는 경우가 늘고 있으므로, 보증서를 받아두면나중에 가짜로 드러났을 때 환불을 요구하기가 쉽다.

◇상인을 귀찮게 할 것: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았을 때는15∼20% 정도 깎아줄 것을 요구하며 흥정을 시작해 본다. 이 외에도 물건을 두 개 동시에 구입하면 어느 정도까지 더 깎아줄수 있는지, 혹은 비싼 물건을 하나 사면 마음에 드는 다른 값싼 물건을 덤으로 함께 줄 수 있는지 등도 귀찮아 할 정도로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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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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