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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스 스터전 숍

뉴욕 어퍼웨스트사이드에 밀집한 고급 구어메이 전문점 중에서 생선요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품점으로 가장 유명한 곳 중의 하나가 ‘머리스 스터전 숍( (Murray's Sturgeon Shop)이다.

가게 안은 한줄로 겨우 설 수 있을 정도로 비좁아도 언제나 ‘세계 최고의 도시 뉴욕에서 제일가는 생선가게’를 찾는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불만을터뜨리는 손님도 간혹 있지만, 대체로 비싼 값을 치러도 아깝지 않은 맛이라는 것이 이곳을 즐겨 찾는 미식가들의 평가다.

거의 반세기 동안 어퍼웨스트사이드의 명물 마켓으로 꼽혀온 이 가게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맛의 훈제 생선은 물론, 생선 요리에 어울리는 각종 샐러드와 피클, 수프 등에 있어서 뉴욕 최고의 자리를 고수해 오고 있다.

특별한 아침 모임이나 점심 모임용 음식이 필요한 손님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 것은, 베이글이나 비알리 빵에 이곳에서 산 생선을 엷게 저며 얹어 내기만 해도 오랫동안 잊지못할 식사가 간단하게 마련되기 때문이다.

머리스 스터전 숍이 다른 생선가게와 구별되는 것은 생선 육질의 부드러움과 신선함, 빼어낫 맛 때문이다. 특히 이곳에서 인기가높은 품목은 각종 훈제 연어와 크림에 절이거나 구운 연어, 훈제 참치, 크림과 양파에 절인 청어, 구운 연어, 잉어, 송어 등이있지만, 반찬으로 곁들일 수 있는 샐러드나 수프가 뉴욕에서 가장 맛있다고 찾는 손님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뉴욕 최고의 생선전문점으로 명성을 이어온 비결은 최고 품질의 재료만을 엄선해 사용함으로써 맛과 품질을 로 지켜온 데 있다는 것이 종업원들의 말이다.

뉴욕의 식품점과 레스토랑 품평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잡지들 역시 머리스 스터전 숍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뉴욕매거진은 “연어의 맛과 감촉은 비단결과 같다”, CBS방송은 “청어샐러드, 송어샐러드, 시금치, 계란, 참치샐러드 등이라면 머리스를 따라올 곳이 없다”고 평가했다.

머리스 스터전 숍이라는 이름은 철갑상어라는 뜻의 ‘스터전’에서 따온 것이다.

미국 사람들은 러시아에서 주로 수입되고 있는 철갑상어를 스테이크 요리용으로 좋아하지만, 이곳에서는 훈제된 형태로 살 수 있다.

머리스에서는 또 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어도 팔고 있는데, 역시 러시아에서 주로 수입되는 캐비어는 세브루가(Sevruga), 오세트라(Osetra), 블루가(Beluga) 등 3가지 종류로 나뉘어 진다.

이중 블루가가 가장 고가품으로, 구두약보다 작은 통, 즉 4온스 한통에 품종과 시세에 따라 60∼1백2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 ‘타이타닉’이나 ‘쉰들러 리스트’ 등의 고급 파티 장면에도 등장했던 캐비어는 서양에서 최고급 애피타이저로 꼽힌다.

캐비어를 먹을 때는 먼저 가볍게 구운 식빵의 가장자리를 잘라내고 흰 부분을 삼각형 혹은 사각형으로 두동강 낸다.

이 한 입크기의 식빵 조각 위에 작은 캐비어용 스푼으로 캐비어를 얹어 애피타이저로 먹는데, 격에 맞추어 돈페리뇽이나 크리스털 같은 최고급 샴페인을 주로 곁들여 낸다.

캐비어는 질이 낮을수록 맛이 짜고 생선 냄새가 심해서 거부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지만, 블루가 정도 품질의 고가품은 입안에서 살살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로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다.

◇주소: 2429 Broadway(89∼90스트릿 사이), New York, New York 10024
◇전화: 212-724-2650
◇교통편: 1·9·B·C 지하철을 타고 브로드웨이 86스트릿에서 하차.
◇영업시간: 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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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