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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타 & 발렌티나(Agata & Valentina)


야외 간이식당과 와인바를 겸비하고 있는 식품점, ‘아가타 & 발렌티나’는 ‘그레이스의 마켓플레이스’, ‘비니거 팩토리’와 함께 어퍼이스트사이드 지역 고급 식품점가를 형성하고 있는 마켓이다.

1993년에 문을 열어, 뉴욕 유명 식품점 중에서는 후발주자에 속하는 이 상점 역시 뉴욕 식품업의 명가, 발두치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 역시 ‘그레이스의 마켓플레이스’와 마찬가지로 발두치 집안의 루이 발두치가 뉴욕의 영향력 있는 식품 수입업자이자 도매업자인 조 머스코와 함께 팀을 이루어 탄생시킨 상점이다.

소박하게 실내를 꾸민 아가타 & 발렌티나는 특히 이탈리아 음식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다.

널찍하게 자리잡은 델리 카운터에 가면 각종 이탈리안 특산물들을 직접 맛보고 골라 살 수 있다. 또한 뉴욕에서 최고라는 평을 받고있는 방대한 치즈 판매부에는 항상 각종 희귀하고도 맛이 뛰어난 치즈를 샘플로 제공하고 있어, 치즈에 대해 잘 알지못하는 고객도꽤 편리하다.

피자를 만드는데 사용돼 한인들의 입맛에도 익숙해져 있는 모차렐라 치즈는 고객이 보는 앞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져 따끈따끈한 상태로 구입도 가능하다.

이곳을 즐겨찾는 미식가들 중에는 돼지고기를 구워 얇게 저민 포체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된 올리브기름과 식초 등이 이 마켓 최고의 명품이라고 평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상점이 자랑하는 것은 방대한 훈제 연어부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서 훈제 연어를 사기 위해 먼 곳에서 찾아오는 고정고객도 꽤 많다는 것이 이곳 종업원의 귀띔이다.

이 마켓은 종업원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있어, 이탈리안 음식에 관한 한 어느 종업원에게 질문을 해도 만족스런 대답을 친절하게들을 수 있다. 특히 훈제 연어의 전문가인 소피 씨는 언제라도 시원스럽게 설명을 잘 해 주는 것으로 인기가 높다.

소피 씨에 따르면 미국에서 구입 가능한 훈제 연어는 아틀랜틱·노르웨이지안·캐나디안·스카치·노바스코시아·아이슬랜딕 등이 있다.

노르웨이지안은 가장 훈제한 맛이 강하며 너무 기름지거나 짜지 않아 맛이 가장 빼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카치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훈제연어로, 부드러운 촉감에 비린 내없이 맛이 순한 편이다.

아틀랜틱은 촉감은 뛰어나지만 기름진 편이며, 아이슬랜딕은 기름기와 소금기가 잘 균형을 이루고 있어 맛이 빼어다.
물론 이곳에서는 사기 전에 모든 훈제 연어를 미리 시식해 볼 수 있다.

▷주소: 1505 1st Ave.(79스트릿), New York, N.Y. 10021
▷전화: 212-452-0690
▷영업시간: 월∼일 오전8시∼오후9시
▷교통편: 6번 지하철을 타고 77스트릿 역에서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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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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