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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John's College] 세인트 존스 대학


메릴랜드주 애나폴리스에 있는 세인트 존스 대학을 소개해드립니다. 애나폴리스는 메릴랜드주의 주도이고 미 해군사관학교가 있어 유명한 도시입니다. 이곳에 있는 세인트 존스 대학은 학생수 600명 미만의 조그마한 사립 대학입니다. 소형 문리과 대학의 형태를 띠고 있는 이 학교는 뉴멕시코주 산타페에도 똑 같은 이름의 쌍둥이 학교를 갖고 있습니다.

세인트 존스 대학은 1784년에 성공회가 설립했지만 그 역사는 킹 윌리엄 스쿨(1696)까지 소급됩니다. 전통적인 교양학과만을 가르치다가 1937년 대학교 총장 로버트 M. 허친스의 제안에 따라 개정교과 과정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1938년 허친스는 이 학교의 이사장이 되었습니다.

이 학교는 보통 대학들이 실시하고 있는 것과 같은 강의나 강좌를 하는 교수가 따로 없습니다. 그 대신 교실에서는 개인교사들이 학생들 서로를 통해, 또는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지식인들의 철학과 사상을 배울수 있도록 지도하는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러기 위해 이 학교에서는 모든 공부가 "Great Book Program" 라는 이름의 책 읽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여기에는 서양 문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150권의 저서가 포함됩니다. 그래서 이 학교를 평할 때 첫째도 책, 둘째도 책, 셋째도 책인 학교라고도 합니다.

학생들은 이렇게 읽은 책을 바탕으로 세미나 형식의 토론, 리포트 쓰기, 논쟁등을 통해 지식을 넓혀 나갑니다.
이 학교에서는 선택과목이 없기때문에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 혼잡을 빚을 일이 없습니다.  4년 내내 계속되는 Great Book 세미나 과정과 함께 4년간의 수학, 4년간의 고대 그리스 어와 프랑스 어, 생물학, 화학, 물리학이 포함되는 3년간의 과학, 1년 간의 음악 등, 공부해야 할 과정이 미리 정해져 있기때문입니다.

세인트 죤스의 교육 철학은 매우 독특한 내용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검증되지 않은 어피니언, 유산으로 받은 편견을 가진 폭군으로부 해방된 자유로운 남녀를 가르치는 인문학 교육의 전당'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공적, 사적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지적이고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 학교의 목표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세인트 죤스는 가혹할 만큼 학생들에게 많은 공부를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대학 안내서는 미국에서 공부 많이 시키기로 유명한 시카고 대학마져도 이 학교에 비하면 "파티 학교"라 평하고 있습니다.


Original work: from Voice of America News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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