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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의 버클리로 불리우는 캔사스 대학교


미국 중부의 대형 종합 대학의 하나인 캔사스 대학교 (약칭 KU)는, 캔사스주 최대의 도시인 캔사스 씨티에서 서쪽으로 약 40마일 떨어진 조용한 도시 로렌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로렌스는 인구가 6만명 정도인데, 학생이 3만명에 가깝고, 나머지 반이 교직원과 그 가족으로 돼있어, 도시 인구의 4분의 3 이상이 대학과 직접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문리대를 비롯해, 보건대, 도시 설계및 건축대, 상대, 사범대, 공대, 예술대, 언론대, 법대, 의대, 보건대, 간호대, 약대, 사회사업대등 단과 대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과 대학을 비롯한 보건대, 간호대등은, 인근에 있는 캔사스 시티에 따로 시설을 갖고 있습니다. 캔사스 의대는 이곳에 ‘벨 기념 병원’ 그리고 남부의 위치타에 부속 병원을 각각 두고, 교육과 연구, 그리고 의료 사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저명한 대학 평가서인 Selective Guides는 한때 이 학교를 옥수수 생산지에 있는 우수 학교라는 의미로,‘Cornbelt 의 버클리’라고 평하기도 했습니다. 이 학교의 우수 영역은 보통 언론학, 국제학, 건축, 약학, 화학, 사회 과학 분야들 입니다.

KU는 중서부 지방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일찍부터 국제 관계에 역점을 두어왔으며, 그 교육과 연구 활동 또한 학계에서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 스스로국도 국제학에 대해서는 가장 우수한 분야로 강조하기를 서슴치 않습니다. 이 학교에는 특히 동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동아시아등에 관한 연구소들이 있으며, 이와 관련돼 다수의 외국 학자들과 학생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언론 대학인 William Allen White School of Journalism은, KU에서 크게 자랑하는 단과 대학입니다. 이 단과 대학은 광고, 잡지, 뉴스와 논설, 사진, 방송등 5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미국의 이이피 통신은, 이 학교를 콜럼비아, 노스웨스턴, 인디애나, 미조리 대학과 함께 전국 ‘베스트 5’로 선정했을 만큼 내용이 충실합니다.

이처럼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때문에, 전적으로 학생들의 손으로 발행되는 일간지 KANSAN은, 학교 신문일뿐만 아니라, 그대로 로렌스 지방의 정규 일간지로 통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또 학교의 라디오 방송은 매일 24시간 두개의 채널로 뉴스와 음악을 전문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물론 학생들이 운영한다는 점만 다를뿐 방송이 일반 방송과 똑같습니다.

또 이 지역의 텔레비젼 방송도 학교와 민간인이 공동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U언론 대학 교과 과정에서의 특징은, 총 이수 강의의 4분의 3을 역사, 경제, 지리등, 장차 언론인으로써 필요하게될 배경 지식을 튼튼히 하는데 집중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KU의 뛰어난 시설들중에는, ‘마리온 필 안츗스’ 과학 도서관, 이 지역 출신으로 미국 상원의 강력한 지도자였던 로버트 돌 의원의 이름을 딴 The Dole Center for Lifespan, 공연 예술관인 Lied Center for Performing Art등이 있습니다. 과학 도서관은 그 내용도 충실하지만 건물 자체가 아름다워 하나의 예술품이라 할수 있습니다.

KU에 처음 입학하는 학생들은 중서부 대평원을 생각하고, 이 학교도 평지에 자리잡은 매력없는 곳일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로렌스시를 내려다 보는 Mount Oread 언덕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캠퍼스에 놀라게 됩니다. 캠퍼스내에는 셔틀 버스가 운영되고 있어서 넓다란 교정을 오가는 학생들에게 크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숲이 많은 캠퍼스는 이곳 저곳의 조그마한 호수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고, 남북 전쟁의 희생자들이 잠들어 있는 묘지는 날씨가 좋은날 학생들의 일광욕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학교의 중앙에 우뚝 솟아있는 종탑은, 일종의 추모탑으로, 여기에는 제 1, 2차 세계 대전, 한국전, 월남전등에서 전사한 동문 5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이들 한명 한명을 기리는 뜻에서 53개의 종이 매달려 있습니다.

KU학생들은 대부분이 캔사스주, 그리고 인근 중서부 지방에서 오고 있습니다. 특히 캔사스 시티와 시카고에서 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주립 대학인데도 불고 하고 KU는 이제 캔사스 주민을 위한 대학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있습니다. 학문적으로 국제 관계를 강조하는 것 외에도, 이 학교는 중서부 여러 지방에서 학생들이 들어와 있고, 100여개국으로부터 2천명 가까운 외국 학생들이 적을 두고 있습니다.

외국 학생들중 한국 유학생은 중국, 대만등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대규모 외국 학생 집단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 다수의 교포 자녀들도 주로 학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외지에서온 한국 학생들은, 공부 이외에 유혹을 받을 것이 별로 없는점, 학비와 주거비가 저렴한 점, 지역 주민들이 외국인들에게 매우 친절한 점등을 장점들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밖에 주거를 정하고 살아야 하는 학부 고학년과 대학원 과정 학생들은 와싱턴이나 뉴욕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주거비로 크게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교육 수준, 전설과 같은 여러 파티들, 신화와 같은 마스코트 ‘제이호크’등의 매력은 앞으로도 더욱 미국의 젊은이들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Voice of America News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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