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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뉴스 앤 월트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각종 수치를 근거로 매년 대학 순위를 매기는데 이에 대한 반발로 여러 학교들이 조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움직임은 여러 가지 통계에 기초해 대학 순위를 매기는 방식의 유용성을 둘러싼 오랜 논란에 따른 반발이다. 비판자들은 그 같은 수치가 한 대학의 진면목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수치를 이용한 순위 대신 뉴스위크는 요즘 가장 흥미로운 대학들을 한눈에 다채롭게 보여주는 목록을 만들었다.

그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입학 사정관, 교육 컨설턴트, 학생, 학부모, 단과대학과 종합대학 지도자들을 상대로  조언을 구했다. 특히 최근 대입 지원자들의 동향을 가장 잘 파악하는 고등학교의 대입 상담자들의 견해를 가장 많이 참조했다.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올해의 각 분야별 유명 대학 25개를 소개한다.


■스포츠팬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학

- 플로리다 대학(게인스빌, 플로리다)

대학농구(NCAA)에서 2년 연속 우승하고 대학 프로풋볼로 우승컵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2년간 지원자 수가 15%까지 증가했는데 이는 미 전국 평균치의 거의 2배이다. 이 대학은 국제적으로 통하는 대학입학 자격제도인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를 통해 뽑는 학생 수가 다른 어떤 대학보다 많다. 신입생의 평균 고교학점(GPA)은 3.99점이다.

캠퍼스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역에서 기른 농산물만 구입한다. 신입생 로빈 프리워는 “스포츠로 인해 교내에 애교심이 충만해 있고 덤으로 학문적인 명성과 학생의 참여, 날씨까지 좋아 금상첨화”라고 말한다.


■SAT와 ACT가 필요 없는 대학

- 베이츠 칼리지(루이스턴, 메인주)

많은 대학들이 고교 성적이 월등한 학생들에게만 표준시험(SAT, ACT)점수 제출을 선택에 맡긴다. 그러나 이 대학에선 표준시험 점수를 아예 요구하지 않아 지원자의 절반이 제출하지 않고 있다. 메인주 중부에 위치한 학생 수 1700명의 이 인문대학은 대학랭킹도 높은 편이다.

메인주 올드 오처드 비치에서 알렉스 추는 고교졸업 때 발레딕토리안(최우수 학생)이었던 알렉스 초우는 학교가 표준시험 준비를 시켜주지 않아 점수가 형편없었다. 그는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이 대학에 합격했고 올해 수마 쿰로드로 졸업했다. 그는 이 대학이 교수 채용 시 능력위주로 채용하는 것을 마음에 들어 하고 또 자유로운 소셜 분위기와 학생의 70%가 외국에 나가 공부하고 오는 분위기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제 위치와 명성을 되찾은 학교

- 툴레인 대학(뉴올리언스, 루이지애나)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간 후 2005년 캠퍼스는 텅 빈듯했다. 그러나 학교의 오랜 명성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특혜로 인해 우수한 고교생들은 다시 이 학교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 올 신입생은 1,400명인데 이는 작년에 비해 56%가 증가한 숫자이다.

허리케인으로 학교와 학생들은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고 지역사회 봉사가 졸업필수로 간주되고 있다. 영어전공 학생들은 공립학교에 튜더링을 나가고 있으며 건축설계 전공학생들은 다시 돌아오는 지역주민에게 새 집을 지어주고 있다.


■과학과 공학에 가장 인기 있는 대학

- 칼텍(패사디나, 캘리포니아)

칼텍 재학생들은 스스로를 강력한 ‘도구’를 지닌 공부벌레로 여긴다. 주말 해변에서 한 학생이 얼굴에 모래를 맞으면 곧 보복으로 구조요원실 지붕 위에서 그 사람의 차에 시동을 걸어둔 채 해체한 뒤 재조립해 버린다.

학부생은 900명에 불과하며 당연히 입학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지원자의 17%만이 합격통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졸업만 하면 ‘부와 명예’가 따라붙는다. 이 학교 졸업생들은 지구온난화, 출퇴근 교통지옥, 남성의 대머리증상 같은 인류의 난제를 자금만 충분히 지원하면 해결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천재들로 인정받고 있다. 세인들은 이들에게 충분한 연구비만 지원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여학생 비율을 30%까지 높이려는 노력 때문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입학이 유리하다. 아직도 여성이 소수인 미국의 마지막 대학 중 한 곳이지만 일단 생활에 익숙해지면 여학생도 재미를 느낀다고 말한다.전교생은 종종 기숙사 안에서 시동은 계속 걸어둔 채자동차를 재조립하는 ‘디치 데이’를 학수고대한다.


■가장 뜨거운 아이비리그

- Cornell University(이타카, 뉴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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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ell University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과 달리 연방정부로부터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이 대학은 학문적 논쟁뿐 아니라 문제 해결을 강조한다. 세계적 수준의 공과대학과 최고 수준의 인문학·과학·미술대학을 자랑한다. 호텔학부는 세계 최고로 꼽힌다.

학생들은 수학, 컴퓨터 사이언스, 아시안 스터디 등 전공을 3개나 하면서도 또 공학 코스까지 택할 수 있다. 7개의 기술 및 전문대학이 있으며 학생들은 원하는 대로 추구해 보고 복수전공은 물론 트리플 전공까지 택할 수 있는 등 타 아이비리그에 비해 과목과 전공의 선택폭이 넓게 주어진다.

캠퍼스의 다양성을 자부하는 학생들은 데이비드 스코턴 총장을 가리킨다. 심장학자이자 재즈 음악가이며 컴퓨터 과학자인 그는 가족 중 최초로 대학 교육을 받았다.


■합격률이 가장 낮은 대학

- 하버드 대학(캠브리지, 매서추세츠)

2006학년도 지원자 중 91.03%가 거절당함의 고통을 느껴야 했다. 또다시 ‘입학이 가장 까다로운 대학’의 타이틀을 거머쥘 듯했다. 그러나 컬럼비아유니버시티 내의 컬럼비아 칼리지가 지원자의 91.05%를 떨어뜨렸고 컬럼비아대 교내 신문은 스스로 승자임을 선언했다. 그러나 컬럼비아대학에 합격한 학생 중 일부는 공학응용과학대학이나 인문대학에 다니게 되기 때문에 실제 거부율은 89.6%로 하버드에 뒤지고 있다.

이 대학은 2007년부터 조기지원제를 없애 학생들에게 좀 더 지원학교에 대한 심사숙고할 시간을 주고 있는데 이로 인해 예일대학이 어부지리로 우수학생이 많이 몰릴 것으로 교육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하버드 지원자 10명 중 9명은 낙방 통보를 받아야만 한다.


■선거 해에 가장 뜨는 대학

-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클레어몬트, 가주)

이 대학 학생 5명이 모였다하면 이중 2명의 전공은 정부/국제관계학이고 나머지도 이 대학의 재학생 5명 중 2명은 정부학이나 국제관계학을 전공한다. 나머지도 대부분 이 대학의 최대 관심사인 정치에 관한 한 열변을 토할 수 있는 전공자들이다. 미국에서 이처럼 이념적으로 균형 잡힌 교수진과 학생단체가 있는 곳은 드물다.

선거철이 되면 학생들은 바닷가로 가는 대신 의원들 사무실에서 밤을 밝히고 전단지를 들고 가가호호 방문하기를 즐긴다. 2007년 봄에만도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안토닌 스칼리아 연방대법원판사가 캠퍼스를 방문했지만 야유보다는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5개 클레어먼트 칼리지 중 하나인 CMC는 2008년 대선에 관한 예상으로 분주하다. 정치 팬으로 최근 이 대학을 졸업하고 ‘팬터시 콩그레스’라는 웹사이트를 구축한 앤드루 리는 주말엔 차를 몰고 친구들과 함께 해변으로 가는 대신 뜨거운 접전이 벌어지는 주로 달려가 선호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곤 했다고 밝혔다.


■학비가 전액 무료인 대학

- Cooper Un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nd Art(뉴욕, 뉴욕)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 빌리지에 위치한 이 대학은 학부생이 1,000명에 불과하며 입학 경쟁도 치열하고 선발 기준이 까다로와 미국에서 가장 입학하기 힘든 대학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입학만 되면 백만장자의 자녀라 할지라도 졸업 때까지 전교생 모두 학비가 전액 무료이지만 학점이 짜고 학과목이 요구하는 사항이 많은 등 매우 힘든 수업과 엄격한 학사관리 때문에 졸업 또한 만만치 않다.

전공은 건축설계, 미술, 엔지니어링 3개뿐이다. 이 때문에 컴퓨터 엔지니어와 추상화가의 이례적인 융합이 가능하다. 특히 건축설계학과의 9층짜리 빌딩은 뉴욕에서 처음으로 에너지를 두 번 사용하는 폐열발전기(cogeneration plant)와 방사성 천장, 광기전성 패널(photovoltaic panels)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가장 인기 있는 음악대학

- Eastman School of Music(로체스터, 뉴욕)

음악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연구도 병행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권할 만한 대학이다. 악기나 성악 등 음악공부는 이 학교에서 하고 물리학 등의 과학 공부도 하고 싶다면 연계되어 있는 로체스터 대학에서 코스를 택할 수 있다.

이 학교 재학생들은 음악을 전공하면서도 수학교사 자격증도 따는 등 다른 학과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음이 특징이다. 당연히 졸업 후 자격증이 여러 개이고 그만큼 진로에 대한 선택의 폭도 넓다. 2007년 지원자가 10% 증가했는데 이는 미 전국 대학 평균의 2배이다.


■대도심 대학 중 가장 인기 있는 대학

- Georgetown University(워싱턴 D.C.)

역사와 정치적으로 유명한 이 대학은 연간 1만6,000명이상이 지원하고 있으며 이중 20% 정도만 합격증을 받아들고 있다. 정치인과 연계가 많아 이 분야 인턴십 일자리가 풍부하고 정부는 물론이고 비영리단체, 외국 대사관과도 연분이 깊은 대학이다. 특히 국제학 연구가 명성을 얻고 있으며 이 학교 출신들이 정계와 워싱턴 인근에 터를 굳게 잡고 있는 것도 재학생들의 또 다른 이점이다.


■의대 지망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학

- Johns Hopkins University(볼티모어, 메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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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 Hopkins University

실험실과 컴퓨터 시설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기 때문에 과학이나 해부학, 생리학을 연구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꿈의 대학이다. 또 장차 의대를 지망하는 고교생들 중에서 성적이 최고 상위권에 속한다면 꼭 방문해 봐야 하는 대학 중의 하나이다.

공부와 실험도 열심히 하지만 최근에는 소셜 라이프에도 중점을 둬서 전보다 훨씬 캠퍼스 분위기가 인간적으로 변했다고 대입 컨설턴트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볼티모어 도심 중간에 위치한 캠퍼스도 아름답다. 2002년 이후 정규 입학사정 지원자는 66%가 증가했고 얼리디시전은 무려 94%가 증가했다.


■가장 핫한 비즈니스 스쿨

- Babson College(바슨 팍, 매서추세츠)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왜 줄리아드에 와 있고 물리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왜 칼텍에 와있는 것을 아는 것처럼 개인사업을 시작해 보는 것이 꿈인 학생들은 자신이 왜 바슨이라는 작은 캠퍼스의 대학에 지원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초등 학교 4학년 때부터 학교 바비큐 파티 때 케첩을 팔아왔고 고교시절 웹 비즈니스를 시작한 ‘장돌뱅이’기질이 있는 고교생이라면 이 학교를 방문해 봐야 한다고 조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캠퍼스에서는 랩탑을 켜놓고 그날의 비즈니스 테이터에 접속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으며 졸업 전에 이미 파트너를 물색해 놓고 졸업과 동시에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대형 대학 중 가장 인기 있는 대학

- UCLA(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UCLA는 재학생이 3만7,000명에 전공만도 120개에 달한다.

정원이 3만7,000명에 전공학과만 120개이다. 너무 커서 움칠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공부 잘하는 귀재들의 집단이다. 올해 신입생 평균 GPA 4.3이 이를 대변해 주고 있다.

한 강의실에 학생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교수들은 찾아오는 학생에게는 개별적인 ‘대접’을 해주고 정교수의 리서치에 참가한 수백 명의 글이 인정받고 있는 간행물에 실리고 있다. 다양한 인종 속에서 다양한 캠퍼스 체험을 하고 싶다면, 그리고 큰 대학을 선호하는 실력자라면 도전해 볼만한 대학이다.

소규모 가톨릭 고교를 다닌 조 이니궤즈는 학생 수가 3만7000명인 이 대학 캠퍼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뭔가 더 큰 곳을 경험하고 싶었다”고 그는 말했다. 물론 일부 학생은 이 대학이 너무 위압적이라고 느끼지만 그런 만큼 기회도 무궁무진하고 재학생들도 워낙 똑똑해(신입생의 고교 내신성적 평균은 4.3) 대부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는다.


■여자 대학

- Smith College (노스햄프턴, 매서추세츠)

미국에서 가장 큰 여자대학으로 전교생이 2,800명이며 여자대학 중 가장 최초로 공대를 설립한 대학이기도 하다. 인근의 마운트 홀리요크, 앰허스트, 햄프셔, 유 매스 앰허스트 등과 컨소시엄을 형성한 5개 대학 중 하나다.

특히 기숙사는 농가의 오두막집 형식으로 지어져 13~8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워낙 인기가 높아 처음엔 남녀공학을 가려고 했던 여학생들도 일단 캠퍼스를 구경하면 종종 마음이 바뀐다. 이들은 인생의 한 부분을 떼어 젊고, 유능하고, 똑똑한 여학생들과만 생활해 보는 것도 여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말하고 있다.

당초 남녀공학 대학으로 진학할 생각이었던 케이티 그린은 “이 대학을 본 뒤 생각이 바뀌었다”며 “똑똑하고 성취동기가 강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어린 여성들과 언제 함께 생활해 보겠느냐”고 반문했다. 낸시 레이건, 줄리아 차일드, 글로리아 스타이넘 등 기라성 같은 동문들이 많다. 현 학생회장 메간 앰브러스는 “우리는 목소리 높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요”라고 말하고 있다.


■대형 주립대학

-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매디슨, 위스콘신)

전교생 4만1,000명에 전공만도 140개로 캘리포니아에서 제일 큰 대학 UCLA보다도 훨씬 더 대형이다. 숲이 우거진 캠퍼스는 1,000에이커에 달한다. 다양한 기회가 많고 인적 자원이 풍부하며 여러 종류의 사람과 교재를 나눌 수 있다. 과학 분야가 우수해 리서치 종합대학으로 미 전국에서 랭킹 4위에 올라 있으며 바이오에너지 센터는 연구기금이 무려 1억2,500만달러에 달한다. 이 대학의 금속공학과 엄창범 교수에 따르면 한국 유학생도 3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인문대학

- Princeton University (프린스턴, 뉴저지)

Princeton University


과학 리서치를 하면서 생물학 코스도 수강하고, 부전공으로 연극과 댄스를 하는 등 학문적인 커리어를 추구하면서 예술적인 심미안도 그 영역을 넓히고자 하는 다재다능한 학생들이 선택하는 대학이다. 그렇다고 해서 주머니가 두둑한 부모를 둔 학생들만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대학은 최근 재정보조를 확대해서 신입생의 절반이 넘는 54%가 평균 3만1,000달러의 그랜트를 받고 있다. 그랜트는 융자와는 달리 상환이 필요 없는 무상 학비보조이다.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가는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대학

- Queens College (퀸즈, 뉴욕)

재학생 가족들이 갈수록 부유해지지만 아직도 부모가 대학을 다닌 적이 없는 학생(전교생의 38%)이 즐겨 찾는 대학이다. 최근 가장 유명해진 졸업생은 ABC 방송의 인기 시트콤 ‘어글리 베티’에 나오는 동명의 주인공(베티 수아레즈 분)이다.

뉴욕의 시립대학으로 유명한 법조인, 의사 등 전문직을 많이 배출했는데 이들은 모두 아이비리그에 갈 여유는 없었지만 이 대학을 다니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학비는 연간 4,000달러로 여전히 싸며 물가 비싼 뉴욕에서 이 돈을 내고 이만큼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없다. 맨해튼의 대규모 캠퍼스들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퀸즈 플러에 소재한 캠퍼스는 77에이커로 약 30만㎡의 잔디와 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광장이 대학 중앙에 위치해 있다.

실험실 리서치가 인상적이며 교수와의 관계도 좋았다고 졸업생들은 말하며 “이 학교가 아니면 지금쯤 학비융자 상환에 허덕이고 있을 것”이라고 저렴한 학비에 감사를 표하는 졸업생들이 많다.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학생에게 인기 있는 대학

- 세인트 메리 칼리지(메릴랜드주 세인트 메리)

메릴랜드주 남부 해안에 위치한 이 주립대학은 엄청난 등록금 부담 없이도 소규모 인문대학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면학 분위기가 남다르고 자연과의 관계도 깊다. 학부생 1900명은 세인트 메리 강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요트타기, 수영, 낚시, 해변의 모닥불, 카약, 게잡이, 북극곰 수영, 윈드서핑, 생물학 수업 때 이용하는 예인망,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해조류 등의 무대인 이곳에서의 생활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린다”고 2학년생 셰인 홀은 말했다. 요트 팀은 올해 전국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고, 5월 1일 봄축제는 변함없이 시끌벅적하다.


■남자 대학

- Morehouse College (애틀랜타, 조지아)

마틴 루터 킹, 새뮤얼 잭슨, 스파이크 리 등 잘 알려진 흑인 교육자를 배출한 대학으로 유명하다. 재학생 수가 3000명인 모렌하우스 칼리지는 남학생만 다니는 미국 최대의 사립 인문대학이다. 특히 흑인 남학생들에겐 꿈의 대학이며 최근 졸업생인 마커스 에드워즈는 이 대학을 “흑인을 위한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불렀다.

최근 골드만 삭스에서 새로운 리더십 교수 프로그램에 200만달러를 지원했으며 레이 찰스 퍼포밍 아트 센터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


■작은 주립대학

-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New Paltz (뉴팔츠, 뉴욕)

브루클린에서 90분 거리인 이 대학에는 6,400명이 재학 중이며 학비도 저렴한 편이다. 최근 기숙사 2동이 새로 들어섰으며 5만7,000스퀘어피트의 실내 트랙과 피트니스 센터도 문을 열었다. 가족 중 처음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히스패닉이 그리 많지 않지만 라티노 주간도 있어 히스패닉 학생들도 소외감 느끼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이다.


■가톨릭 대학

- Fordham University (브롱스, 뉴욕)

아이비리그에 갈 수 있는 학문적인 실력이지만 공부 외에도 종교 및 도적적인 가치관이 남과 다른 학생들이 선택하는 대학이다. 7,700명이 재학 중이며 신입생의 클래스 크기는 25명을 거의 넘지 않는 것 또한 특징이다. 4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러와의 전쟁에 가장 앞장서는 대학

- 뉴멕시코 광업기술대(소코로,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 거리의 양호한 사막 지역에 위치한 이 대학은 입학에 요구되는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과감히 줄였다. 그리곤 연방정부의 풍부한 자금지원으로 테러와의 전쟁에 필요한 주요 연구기관 중 하나로 조용히 성장했다. 새로운 시대의 로스 알라모스 연구소 같은 느낌도든다.

다만 현재는 원자폭탄을 만드는 대신 수상한가방을 검사하고 급조폭발물을 못 쓰도록 하는 데치중한다. 빨간 타일 지붕을 한 멋진 역사적 건물과 울창한 18홀 골프장을 자랑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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