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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레스토랑 '파이브 포인트(Five Point)'
 
 
간혹 전혀 다른 스타일의 계란요리를 먹으러 다른 레스토랑을 찾곤 한다. 그 중에서도 스패니시 레스토랑 '파이브 포인츠'(Five Point 31 Great Jones St. 212-253-5700)를 소개한다.
 
계란 요리에는 오믈렛 스크램블 프리타다 서니사이드... 너무나 많은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에그 베네틱트는 종합예술이라고 말하고 싶다. 에그베네딕트는 계란을 베네딕트 찜기에 넣고 살짝 쪄서 노른자가 반숙에 가까울 때 꺼내어 햄이나 연어를 빵에 얹고 그 위에 조심스럽게 계란을 놓는다. 마지막 터치로 홀렌다이즈 소스를 듬뿍 부어준다.
 
한편 가장 먹기 쉬운 오믈렛은 그속에 무엇을 첨가 시키고 모양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이름이 다르다. 누구나에게 사랑받는 레드 오믈렛은 반달 모양같은 계란 형태를 만들어 그속에 토마토와 붉은 피망소스를 체다치즈와 함께 덮어서 나오는데 오믈렛 윗부분에 살짝 얹어 나오는 사워크림을 살짝 펴 발라 먹으면 그 맛에 조화가 간이 잘맞은 김밥을 먹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오믈렛의 종류는 아마도 사람 수 만큼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것저것이 어울어져 평범한 계란이 화려한 계란으로 변할수 있는 것이 바로 오믈렛이 아닌가. 이 다양한 계란요리를 10년 넘게 보면서 계란 한알의 변화는 사람의 인생과도 흡사하다는 느낌이 들곤 한다.
 
주방에서 음식 하나하나에 눈을 떼지 않는 고집스러운 마크가 주방장이다. 세련되면서도 항상 친절한 서비스. 따뜻한 분위기를 위해서라면 실내 중앙에 커다란 꽃을 꼽기도 하고 시원스러운 녹색 잎으로 과감히 데코레이션을 하는 그 집의 총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마크메이어의 아내가 비키다.
 
파이브 포인츠에서 츄로라는 우리나라의 꽈배기와 같은 긴 도너츠를 초콜릿에 살짝 찍어먹곤 한다. 무겁고 큰 접시에 나오는 에그란체로($12)는 맨 밑바닥에 옥수수 칩을 깔고 그 위에 계란을 또 그위에 치즈를 얹고 오븐에서 계란이 완숙에 가깝게 구워낸다. 잘 녹은 치즈위에 토마토 살사와 튀긴 토티아 칩이 얹어 나오는데 그 모든 것의 조화가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 그래서 음식이 도착되면 먹기도 전에 옆 테이블 손님이 그것이 무엇이냐 하고 물어본다.
 
에그란체로는 조금 양도 많고 무거운 요리라서 커피보다는 벨리니(*이탈리안 스파클링 와인과 백도 쥬스를 섞은 음료 $9)가 무거운 계란요리와 아주 잘 어울린다. 바나나가 꽉 채워진 두꺼운 식빵을 계란과 우유에 적셔 겉은 바삭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브리오셰라는 빵 위에 카라멜소스가 듬뿍 얹어 나오는 프렌치 토스트($12)는 얇은 토스트에 버터를 발라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빵맛의 진미를 느낄수 있다.
 
 
#Original work: from Koreadaily of Newyork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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