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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스퀘어 그린 마켓
 
 
봄 내음은 식탁에서 온다. 봄 향기가 있는 식탁을 차리려면 농산물 직판장이 현명한 선택이다. '그린 마켓(Green Market)' 혹은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으로 불리는 농산물 직판장에는 밭을 떠난 지 24시간이 채 안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들이 즐비하다. 
 
맨해튼의 고층 빌딩 숲 사이에 뉴요커와는 다른 표정의 구수한 농부들 그들의 진땀이 어린 과일과 야채들이 풍성한 그린 마켓을 돌아보면 식욕이 절로 난다. 농부들은 이른 새벽부터 전날 수확한 채소와 과일을 트럭에 싣고 버몬트에서부터 매사추세츠, 커네티컷, 뉴저지, 뉴욕 업스테이트 그리고 롱아일랜드에서 뉴욕까지 달려와 그린 마켓을 열고 있다. 뉴욕시 200여곳의 그린마켓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인기있는 유니온스퀘어 그린 마켓을 간다.
 
 
■마켓의 역사
 
1976년 이전까지만 해도 맨해튼 유니온스퀘어 파크는 마약 거래의 온상이었다. 어느날 배리 베네피라는 사람이 뉴욕 업스테이트 도매상들의 횡행으로 허드슨 밸리의 농부들이 파산 지경에 이르게됐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는 농수산물 직판장을 통해 중간 상인없이 소비자와 직접거래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NYC 환경위원회(CENYC) 조사에 따르면 맨해튼.브루클린.퀸즈.브롱스.스태튼아일랜드 등 5개 보로에 44개의 장이 서고 있다. 이중 16개 시장은 1년 내내 열리며 농산물을 팔고 있으며 매주 그린 마켓을 이용하는 뉴요커들은 25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연중 매주 월, 수, 토, 금요일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열리는 그린 마켓의 절정기는 야채와 과일의 풍성한 수확기인 7월부터 11월이다. 추수감사절 직후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유니온스퀘어는 할러데이 마켓이 선다. 비누에서 핸드백 액세서리까지 100여개의 선물용품 벤더들이 참가하고 있다.
 
그린 마켓은 또한 까다롭기로 유명한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 요리사들이 쇼핑하는 곳이기도 하다. 뉴욕의 고급 레스토랑 장 조지 바보 아티사날 불리 오토 등의 스타 요리사들이 그린 마켓에서 재료 구입하고 있다. 유니온스퀘어 그린 마켓 옆의 공원에는 잔디에 누워있는 청년들, 그네 타는 어린이들, 개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견공들로 붐빈다.
 
▲유니온스퀘어(지하철 4.5.6.N.R.Q.W.L 타고 유니온스퀘어/14스트릿 하차)
 
 
■명물 벤더
 
▶로니브룩스(수.토): 업스테이트 앤크램데일 소재 농장 로니브룩스의 병우유는 명물이다. 레귤러 커피 초컬릿 밀크와 딸기 블루베리 망고 요거트 마늘 단풍맛 등 각종 버터도 구비.
 
▶블루 문 프레시 피시(수): 롱아일랜드 매티턱의 유명한 낚시꾼 빌라니씨가 잡아오는 생선과 조개류는 뉴욕에서 최상급의 신선도를 자랑한다. 스워드피시 투나 스트라입 배스 플라운더 오징어 굴 조개 등.
 
▶버크셔 베리즈(월.수): 매사추세츠의 버켓에서 온 라스베리 블루베리잼과 팬케익에 부어 먹는 단풍시럽 그리고 달콤한 꿀을 팔고 있다.
 
▶브리지힐 오차드&사이더 밀(수.토): 업스테이트 스타츠버그에서 온 사과 배와 사과쥬스(사이더). 크랜베리-월넛 펌킨 애플 파이와 쿠키류도 판매한다.
 
▶카토 코너 팜(수): 커네티컷 콜체스터에서 온 치즈 벤더. 훌리건 브리지즈 애비 새비 비바체 등 치즈가 자랑이다.
 
▶호돈밸리 팜(수.토): 업스테이트 겐트의 농장으로 오가닉 요거트 치즈 우유 간 쇠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포크찹 갈비 등을 판다.
 
▶클리프턴파크(월.수): 밀랍으로 만든 초와 꿀.
 
▶모어하우스 메리노(월.수): 업스테이트 레드훅에서 온 벤더로 양모털로 짠 머플러와 모자 그리고 털실을 구비하고 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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