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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동남아 먹자 거리



'맨해튼 심장부' 타임스스퀘어에서 '퀸즈의 한인타운' 플러싱까지 다민족을 실어나르는 행운의 기차. 7트레인은 한인사회의 동맥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종착역 플러싱 메인스트릿은 한자 투성이의 중국 간판으로 무성하다. 플러싱 다운타운의 메인스트릿 주변은 상해.사천.광동 등 중국 지방 요리을 비롯해 대만.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레스토랑들로 즐비하다.

특히 프린스 스트릿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식당을 비롯해 대만, 상해, 사천 식당이 늘어서 있어 가히 '동남아 먹자 골목'이라 부를만하다. 뉴욕에서 하루 세끼 밥만 먹고 넘어가기는 어쩐지 아쉽다. 덥고 식욕이 떨어지는 한여름 프린스스트릿에서 동남아 요리를시도하는 것은 어떨까.


말레이시아 요리

◇센토사 (Sentosa 39-07 Prince St. 718-886-6331)

말레이시아 식당의 메뉴에는 빨간색 고추 표시의 '매운 맛' 사인이 종종 보인다. 말레이 요리는 고추를 종종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 섬 나라인지라 해산물이 풍부해 각종 해물요리가 특히 다양하다.

말레이.중국.인도인들이 섞여 사는 말레이시아의 요리는 지리상 중국과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중국 이민자들이 개발한논야(Nyonya) 요리는 중국산 재료와 코코넛 밀크.레몬그라스.고추 등 동남아 향신료를 조합한 요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맨해튼 그랜드스트릿과 브루클린 선셋파크에 2개의 지점이 있는 말레이 레스토랑 '논야'(212-334-3669)가 바로 그 대표적 식당이다.

이슬람교계 인도인 이민자들이 개발한 마막(Mamak) 요리도 유명하다. 뻥튀기처럼 생긴 로티 카나이(roti canai)가 대표적인 마막 요리. 바삭바삭하게 튀긴 인도 빵을 매콤한 치킨카레 소스에 찍어 먹는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달착지근한 땅콩 소스에 찍어 먹는 꼬치구이 사테이(satay), 새우젖(벨라칸 belacan)과 고추가루로 튀긴 새우요리 캉쿵 벨라칸이 있다.

프린스스트릿의 센토사는 싱가포르의 섬 이름을 딴 레스토랑으로 이 거리에서 가장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현대적이며 가격도 저렴해 젊은이들로 들끓는다.

센토사에서는 애피타이저로 가장 인기있는 로티 카나이($3)와 치킨/비프 사테이($6)로 시작하자. 주 요리로는 간장 소스에 찍어먹는 찜닭요리 하이내즈(海南) 치킨($5), 새우젖으로 볶은 새우요리 삼바르 슈림프($12)가 인기다.

인기 디저트 '아이스 까창 ABC'(팔보빙 $3)는 얼음에 팥.옥수수.젤리.붉은장미 시럽과 코코넛 밀크로 만든 '말레이식 팥빙수'. 말레이산 타이거 맥주도 유명하다.


월남 국수 포

◇포 (월남소관 Pho Vietnamese Restaurant 3802 Prince St. 718-461-8686)

영화 '그린파파야의 향기'를 본 독자는 베트남 요리의 은밀한 매력을 기억 속에 갖고 있을 것이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베트남은조리법이 발달했다. 레몬그라스 라임을 사용하며 불교식 야채식도 발달했다. 주요리로는 생선소스 호이즌(자두) 소스 간장으로 조리한음식이 대표적이다.

쌀국수를 의미하는 '포'라는 이름의 이 베트남 식당은 한글 간판과 메뉴가 있을 정도로 한인들의 발걸음이 가장 잦은 레스토랑이다. 한글로 '월남국수 원조' '해물요리 전문'이라고 밝힌 메뉴는 오자 투성이지만 용서가 된다.

오늘의 특별요리에는 게볶음($20) 매운 오징어(sambal squid $15) 조개 볶음($12) 쇠고기 바베큐($10) 매운 닭볶음($9) 등이 있다.

애피타이저로 가장 인기있는 것은 라이스페이퍼로 재료를 싼 섬머롤. 새우.돼지고기.쇠고기.북경오리 등 다양한 섬머롤(2개 $3.50)을 즐길 수 있다.

베트남식 쌀국수(포)는 대만의 쇠고기 국수(牛肉麵)에서 유래했다. 쌀로 만든 투명한 면발에 소뼈를 우려낸 시원한 국물은해장용으로도 그만이다. 쇠고기와 숙주나물 라임 그리고 베이질이 얹힌 월남국수가 13종($5~$5.75). 달착지근한 그릴드포크찹국수($5) 담백한 해물국수($6)도 추천된다.

◇쾌락우육면 (Prince Happy Beef Noodles 38-10 Prince St. 718-661-3969)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는 해마다 쇠고기 국수 축제가 열린다. 그 만큼 쇠고기 국수는 대만의 국가대표 음식 중의 하나다.

프린스스트릿의 쾌락우육면은 테이블이 고작 4개인 쇠고기국수 전문점으로 대만에 30년 역사의 본점이 있다. 이 식당에서는 6달러 미만의 깔끔한 국수 한 사발을 먹어 보자. 비프 스튜 누들 수프($5.25) 사워 앤 핫 누들 수프($4.75) 3종 버섯 국수($4.75) 등 국수 종류만 50여종이 넘는다.

테이블에 겨자색 배추(머스타드) 피클과 핫소스가 구비되어 있어서 국수를 피클 반찬과 함께 맵고 개운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매콤한 사천요리

◇스파이시&테이스티 (Spicy and Tasty 39-07 Prince St. 718-359-1601)

사천(四川 쓰추안) 요리는 중국요리 중 가장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다. 생강.파.고추 등을 사용해 조리해 맵고 달콤하며 시큼한 맛이 주를 이룬다. 따라서 김치나 다른 반찬 없이도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프린스스트릿의 스파이시&테이스티는 거의 모든 요리가 고추기름으로 조리된다. 애피타이저로 마늘소스 가지요리($3.95) 주요리로는 고추 양고기요리($12.95)나 마파두부($6.95) 국수류로는 매운 쇠고기국수(spicy beef stewnoodle soup $5.25)를 시도해볼만 하다.


대만 이색요리

◇66 루 레스토랑 (海少味 38-18 Prince Street 718-321-0653)

지역적으로 해산물이 풍부한 대만은 해물요리가 발달했으며 상해 요리와 일본 음식의 영향을 받아 생강과 돼지기름을 조리법에 사용한다.

66 루 레스토랑(海少味) 대만요리 전문 식당. 핫도그 같은 대만식 소시지($4.95)와 굴 팬케익($5.50)이 추천된다.국수류로는 매콤한 비프스튜누들수프($4.95) 사챠소스 비프누들($5.50) 외에 대만식 프라이 우동($5.95)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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