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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기본적으로 4년 이상을 지내야 할 곳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막 성인으로 변이하는 기간을 이 곳에서 보내야 하는데 단지 학교 명성만을 듣고 쉽게 결정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가 있다. 실제 입학을 염두해 두고 있는 학교들을 방문하므로써 미리 자신이 기대했던 점과는 얼마나 다르거나 틀린지 파악하면 자신의 선택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학기중에 대학을 방문하게 되면 캠퍼스의 분위기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실제 학교의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된다. 그러나 학기 초인 경우에는 대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에 적응하기 바쁜 나머지 충분한 조언을 해줄 수 없기도 하다. 학기말인 경우에도 학생들이 시험 준비에 정신없을 수도 있고 이 시기에는 대학측이 제공하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에 기숙사 방문을 제외시킬 수도 있다.

대학을 찾는 고교생들은 방학중인 경우에 충분히 시간을 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상황에서 주변의 여러개 대학들을 둘러볼 수 있다. 그러나 여름방학에 방문하게 되면 재학생들이 북적거리는 ‘살아 있는’대학 분위기를 접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그러나 대학들 가운데는 도서관이나 기숙사 등을 오픈하는 경우가 있어 방문자에게 유리하다.

물론 대부분의 대학들은 입학을 원하는 고교생들과 부모들을 위해 방문 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보통 1시간 정도 자원봉사자를 따라 다니며 캠퍼스 곳곳을 구경하게 된다. 그리고 학교마다 차이가 있으나 투어 직전에 학교에 대한 소개및 질의 응답시간을 제공한다. 이같은 응답시간을 대비해 미리 질문 사항을 생각해, 꼭 필요한 점을 물어볼 수 있다. 대학 투어 프로그램의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은 쉬는 학교가 있으며 대부분 월∼금요일에 제공하는 편이다.

캠퍼스를 방문하기 전에는 대학에 전화를 걸거나 대학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투어 스케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따금 웹사이트에 제공되는 투어 스케줄이 업데이트가 안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화로 최종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공식 투어시간이 끝난 후에도 혼자서 2∼3시간 이상 캠퍼스 안과 팎을 구경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의실을 찾아가 본다거나 카페테리아에 들러 커피를 마시고, 교내 서점도 들리면서 공식 투어 때 알지 못했던 모습들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대학생들과도 만나 학교 생활과 여건 등을 물어보면 의외로 공식 투어에서 얻지 못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캠퍼스 주변의 환경도 무척 중요하다. 버스 등 대중 교통 상황이나, 주변 환경 안정성 여부, 편의 시설, 문화 시설 등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시간이 되면 대학생들이 자주가는 주변 지역을 찾아가는 것도 좋다.

물론 이처럼 캠퍼스를 방문하기 전에 사전에 충분한 조사를 하고 가면 훨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문이 될 수 있다. 특히 방문하기 전 최소 3주전에 예약을 하면 학교에 따라서 대학 재학생과 하룻밤 기숙사에서 지낼 수 있고 학교 관계자와 만나 개인적인 궁금증을 물어볼 수도 있다.

칼리지보드 등 교육전문기관들이 제안하는 최고의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캠퍼스 투어 방법을 소개한다.


■캠퍼스 투어 시기

직접 대학을 찾아 학교 규모나 분위기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는 캠퍼스 투어는 될수록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늦어도 9학년에는 지망하는 대학 중 가장 가까운 캠퍼스를 1~2개 정도는 찾아보는 것이 좋다. 캠퍼스 투어에도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이 쌓일 수록 많은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9학년 혹은 그 이전에 시도한 캠퍼스 투어는 앞으로의 본격적인 캠퍼스 투어에 앞서 연습한다는 마음으로 찾아보도록 한다. 되도록 저학년에 캠퍼스 투어를 권하는 또 하나의 큰 이유는 각 대학에서 입학사정관들로부터 직접 합격자 선별 기준을 들음으로써 적절히 대입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문한 캠퍼스 꼼꼼히 기억하기

캠퍼스 투어에서 주의할 점은 '방문한 캠퍼스에 대해 잘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첫 캠퍼스를 찾아갔을 땐 보고 들은 내용이 모두 기억될 것 같지만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혹은 두번째와 세번째 캠퍼스를 찾아갔을 시점에는 첫번째 캠퍼스에 관한 내용은 이미 기억속에서 삭제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특히 투어 과정에서 들은 중요한 내용을 모두 잊어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몇몇 캠퍼스의 중요사항들이 서로 뒤섞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각 캠퍼스에 대한 내용들을 투어 도중이나 아니면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직후 꼼꼼히 기입해둘 것을 권한다.

아울러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을 하되 촬영 첫부분은 해당 캠퍼스의 이름이 들어가도록 해야 나중에 보더라도 어느 캠퍼스의 사진인지 비디오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각 캠퍼스투어시 대학에서 제공하는 많은 안내문 등은 별도의 폴더에 보관해두도록 한다.


■워킹 캠퍼스 투어

웬만큼 지명도가 있는 대학에서는 예약자들을 위한 워킹 투어를 제공한다. 워킹 투어는 재학생 1명이 약 10~15명을 한 그룹으로 묶어 학교 캠퍼스를 한바퀴 돌며 학교의 이모저모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투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때 워킹 투어 가이드는 학교의 역사로부터 졸업생 학교의 이런 저런 활동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기숙사 신청요령 등 학교에 대한 거의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이때 기억할 것은 이 가이드는 해당 학교의 재학생이라는 점이다. 학교의 가장 좋은 점만을 소개해 해당 학교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목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이드의 설명만으로 학교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워킹 투어는 학교의 규모에 따라 30~60분 정도가 소요되며 이때 가이드들은 방문자들의 간단한 질문에 답을 주기도 한다. 워킹 투어는 1주일에 2~3회 혹은 단 1회만 제공되기도 하기 때문에 대학에 따라 사전예약자에 한해서만 참여할 수도 있다. 캠퍼스를 방문하기 전 반드시 학교에 전화해 워킹 투어를 예약할 것을 권한다.


■인포메이션 세션(Information Sessions)

워킹 투어와 함께 캠퍼스 방문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주로 입학사정관 중 한 명에 의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약 30~60분에 걸쳐 해당 학교의 합격자선정 기준, 입학절차,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등에 대해 방문자들에게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매년 얼마나 많은 학생이 지원하고 합격하는 지, 또한 그중 몇명이 가을학기에 입학하며 이들은 평균 몇년만에 학교를 졸업하는 지, 재학생들은 4년간의 재학기간 중 주로 어떤 전공과목을 많이 선택하며 어느정도의 학생들 재정지원을 받는 지, 졸업 후에는 주로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지 등도 이 시간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인포메이션 세션은 역시 그룹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전화해 정확한 시간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들은 때때로 사전 예약 인원에 따라 웹사이트에 명시된 시간에 관계없이 시간을 수시로 변경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화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 시간은 해당 학교에 지원하기에 앞서 입학 기준에 관한 가장 중요하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므로 정해진 시간에 되도록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사전에 입학사정관에 질문할 내용을 미리 준비해 갈 것을 권한다.


■캠퍼스 방문시 물어볼 사항들

▶재학생에게 하는 질문

▲룸메이트는 어떤 기준에 의해 선정되는가. 내가 원하는 룸메이트를 지명할 수 있는가.
▲기숙사에는 재학기간 4년 내내 거주할 수 있는가. 입주자격은 어떻게 되는가.
▲기숙사에서 나올 때는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가. 1학년 때에도 학교밖에서 거주할 수 있는가.
▲학기별 강의선택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매 학기마다 원하는 강의를 선택할 수 있는가.
▲수업분위기는 어떤지, 클래스당 학생수는 어느정도 되는지, 교수 1명당 학생비율은 물론 교수로부터 충분히 지도를 받을 수 있는지.
▲학생들은 주로 어디서 공부를 하는지.
▲수업이 없을 때나 주말에는 학생들이 어디서 지내는지.
▲학교에서 어떤 종류의 클럽이 있는지.
▲학교 스포츠 행사는 얼마나 자주 열리는지, 입장권을 무료로 쉽게 구할 수 있는지.
▲차가 반드시 필요한지, 주차 시설은 어떤지,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지.
▲학교 주변 환경은 어떤지, 어떤 편의 시설이나 문화 공간이 있는지.
▲기숙사 서비스나 식당 메뉴는 어떤지.


▶학교 관계자에게 하는 질문

▲재정보조나 융자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상담교수(faculty advisor)와 얼마나 긴밀히 만날 수 있는가. 상담교사 1명 당 배정된 학생수는 몇명인가.
▲학교에서 일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재학생의 몇 %가 캠퍼스 잡을 갖고 있는가.
▲해당 학교에서 입학 사정 시 어떤 점을 강조하는지 물어볼 수 있다.
▲자신의 성적을 자연스럽게 말하면서 이 대학에 입학이 가능한지, 미흡할 경우 어떤 사항을 보충하는 것이 유리한지 질문할 수 있다.
▲어떤 종류나 어떤 스타일의 학생들이 재학하는지, 해당 대학교의 특징들이 무엇인지.
▲풀타임 교수와 시간 강사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가.
▲실제 캠퍼스에서 소요되는 생활비는 얼마인지.
▲인근 학교들과 교환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캠퍼스에 재학생을 위한 안전 조치들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취업상담소 서비스가 얼마나 충분히 제공되는지.
▲재학생들의 취업률이나 졸업생의 대학원 졸업률은 얼마나 되는지.


■하룻밤 머물기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 1~2개에서는 반드시 하룻밤 정도 머물면서 재학생들의 깊숙한 캠퍼스 생활에 한번쯤 젖어볼 것을 권한다. 거듭되는 말이지만 인포메이션 세션이나 워킹 투어에서는 각 대학에서 방문자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볼 수 있지만 캠퍼스에서 하루 밤을 머물 경우 이전에는 알 지 못했던 캠퍼스의 색다른 면을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하루가 멀다하고 밤마다 기숙사 홀에서 파티가 벌어지는 학교가 있기도 하며 에스코트 시스템이 완벽하게 이루어져서 밤에도 여학생들이 자유롭게 캠퍼스를 왕래할 수 있다는 점 등은 하루밤을 머물면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미리 전화로 예약하기만 하면 기숙사를 제공, 가족들이 캠퍼스에서 머물수 있도록 배려한다.


LA중앙일보, 미주한국일보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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