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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알렌타운



역사

알렌타운의 시내 중심부 해밀턴스트릿과 7스트릿 광장에는 런던의 트라팔가 동상을 연상시키는 기념비가 우뚝 솟아 있다. 1899년 남북전쟁 때 희생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이 기념비는 알렌타운을 역사도시로 만든다.

알렌타운의 원래 이름은 노스앰턴타운이었다. 1762년 필라델피아의 시장이었던 펜실베이니아 고등법원 판사 윌리엄 알렌은 이 타운을상업기지로 전환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때부터 주민들은 노스앰턴타운을 '알렌즈 타운'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1838년에 이르러서알렌타운은 공식 시의 명칭으로 승인됐다.

1830년대부터 20여년간 미 산업혁명기 알렌타운 베들레햄 이스턴을 포함하는 지역인 리하이 밸리에는 카날과 철도가 생기고 1850년대에는 철강산업으로 부흥기를 누리게된다.

남북전쟁 이후에는 독일인과 이일랜드 이민자들이 도착하면서 펜주 동부 알렌타운에 '미니 피츠버그'를 형성했다. 그러나 1873년 공황으로 인해 제철공장들이 일제히 문을 닫고 알렌타운의 전성시대는 막을 내리게 된다.

20세기에 들어서 실크공장이 제철공장을 대치하기 시작하면서 알렌타운의 경제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알렌타운은 철강 대신가구.맥주.시가 등 다양한 제조업의 본산이 된다. 하지만 제 2차세계대전 이후 특히 1960년대 들어서 서비스산업의 등장하면서제조업은 시들해진다.

오늘날 알렌타운은 섬유광학산업을 중심으로 다운타운에 비지니스가 활발해지고 있다. 2000년 센서스에 의하면 알렌타운은 필라델피아 피츠버그에 이어 인구 3위의 도시다.

빌리 조엘의 노래 '알렌타운'에는 "그들은 한번도 뭐가 진실인지 가르쳐주지 않았어. 철과 석탄 그리고 크롬 강철 뿐이었지. 그리고 우리는 여기 알렌타운에서 기다리고 있어"라며 알렌타운 젊은이들의 고뇌를 비통해했다.

뮤지컬 '42스트릿'의 주인공 페기 소여의 고향은 알렌타운이었다. 뮤지컬 스타의 꿈을 갖고 상경한 소여는 알렌타운으로 돌아가지 않고 브로드웨이에서 성공하게 된다.


볼 거리

◇알렌타운 미술관

펜실베이니아주는 두명의 위대한 팝아티스트를 키웠다. 물론 이들은 뉴욕에서 위대한 아티스트로 인정받았지만 워홀은 피츠버그에서 태어났고 헤어링은 펜주 레딩에서 태어나 인근 커츠타운에서 성장했다.

알렌타운 미술관은 아담하지만 1~2시간에 관람을 즐기기에 부담없는 뮤지엄이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과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익숙한 뉴요커들에게 알렌타운 미술관은 보잘 것 없을지 모른다. 이 뮤지엄에는 수퍼스타 대신 유사한 양식의 2급 화가들의 작품이전시되어 있다. 따라서 누가 일류가 되고 누가 이류가 되는지 뉴욕 뮤지엄의 콜렉션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고린도 칼럼이 우뚝 받치고 있는 뮤지엄 건물은 신로마 양식의 신전을 연상시킨다. 이 건물은 사실상 1902년 제일장로교회로건축된 것. 1974년 왼편에 현대식 부속건물이 증축됐는데 설계사는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LW)의 수제자인 에드가타펠이었다.

알렌타운 미술관의 센터피스는 단연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7-1959)의 도서관이다. 라이트가1912년 미네소타주 웨이자타에 지은 프란시스 W. 리틀하우스 내 도서관으로 1973년 타펠에 의해 재현됐다. 미니멀 양식의 창의자 테이블 가구 등과 그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아동들이 자유롭게 놀다가는 곳이기도 하다.

5월14일까지특별전 초현실주의전이 끝났고 6월4일부터 9월10일까지 '팝아트의 귀재' 앤디 워홀(1928-1987) 특별전이 열린다. 이전시에는 워홀의 그래픽아트 63점과 회화 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뮤지엄 기프트숍에는 벌써 마릴린 먼로.엘리자베스 테일러.재클린오나시스 케네디.꽃 등 워홀의 작품이 담긴 판화.접시.쇼핑백 등을 판매 중이다.

뮤지엄 2층과 바깥 정원에는 수잔 오피의 곤충 조각전이 열리고 있다. 프랑스 조각가 루이스 부르조아의 대형 거미들보다 앙증맞은 청동 조각들은 아동들이 좋아한다.

상설전시로는 1300년대에서 1500대 중반까지 이탈리안 르네쌍스 회화 네덜란드와 플레미시 등 유럽 회화 그리고 추상표현주의화가 로버트 마더웰과 팝아티스트 키스 헤어링의 작품이 있는 미국 미술전이 열리고 있다. 또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 등 지하의보석 갤러리도 볼 만하다. www.allentownartmuseum.org

입장료: $6(성인) $4(노인) $3(학생)
개관시간: 화-토 오전 11시-오후 5시 일
(North 5th St. bet. Hamilton & Linden St. 610-432-4333)


◇시온개신교회와 자유의 종

미 독립운동의 중심지는 필라델피아이며 '자유의 종(Liberty Bell)'이 상징이다. 그 자유의 종이 알렌타운으로 피신온 때가 있었다.

고딕 양식의 시온개신교회에는 미 독립운동의 비화를 갖고 있다. 미 독립기념 이듬해인 1777년 9월11일 영국군이 브랜디와인전쟁에서 워싱턴을 격파하고 필라델피아를 침공했다. 이때 영국군은 대포알이 바닥 나 모든 철제 수집에 나섰다. 자유의 종마저녹여져 총탄으로 둔갑할 위험에 처해 있었다.

그러자 필라델피아 최고위원회는 자유의 종과 주의회의 종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기로 승인하고 700대의 마차에 실어 리하이밸리의 알렌타운의 작은 교회 마룻 바닥에 숨겼다. 그리고 위원회는 종을 델라웨어강에 던졌다고 공표했다.

자유의 종은 1778년 영국군이 필라델피아에서 철수하자 제 자리로 돌아갔으며 시온개신교회는 자유의 종을 복제한 종을 보관 중이다. www.libertybellmuseum.org

개관시간: 월-토 정오-오후 4시. (620 Hamilton St. 610-435-4232)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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