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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비자 (F1) 소유자의 의대진학 가능성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의과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반드시 필요하가를 궁금해 한다. 특히 학생비자 (F1) 소유자의 의대진학 가능성은 상당한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영주권이 없는) 외국인의 신분으로 미국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지 통계자료를 찾아본 결과 '가능'은 하지만 뒤에는 곧 '굉장히 힘들다'는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 1995년부터 10년 동안 통계 수치를 살펴보면 전체 의대 지원자 가운데 외국인 지원자는 큰 변동 없이 매년 약 2%에 달했다. 예를 들면 2005년의 경우 전체 의대 지원자 3만 7364명 가운데 734명이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었다. 의대합격률은 낮게는 34.5% (1996년)에서 높게는 49.0% (2002년)이였다. 하지만 외국인의 합격률은 지난 2005년의 경우 그 734명의 외국인 지원자 가운데 합격자는 89명 (12%)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합격자 1만 7004명의 0.52%로 합격자 200명마다 1명꼴이다.
 
다르게 표현하면 미국 125개의 의과 대학 중에서 각 대학마다 1명의 외국인이 있을까 말까 할 정도이다. 그나마 그들의 대부분이 영어권 학생이거나 영어를 원어민과 다름없이 유창하게 잘 하는 학생들이다. 그 가운데 한국인들은 아마도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다.
 
현재 한국 유학생 8만7000여명 가운데 의과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불과 10명 내외로 알려져 있다. 특별하게 공부를 잘하거나 혹은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거나, 부모가 학생이 진학하려는 의과대학 출신이든지, 그리고 재정적으로 4년 학비 전액을 부담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물론 성적은 최상위여야 한다. 안타깝게도 미국의 방침은 의료 계통의 기술은 외국인에게 전수하지 않겠다는 것 같다.
 
 
■영주권 취득 후 의대진학
 
유학생(F1), 교환(J1) 그리고 취업(H1)비자를 가진 상태에서 미국 의대를 입학하는 것은 사실상 가능치 않다. 그러나 전체 의사의 25%가 외국 출신이고 매년 그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또한 성적이 조금 모자라거나 유학생도 미국 의사가 될 수 있는 길은 있다. 하지만 어렵게 미국에서 의대를 목표로 하는 유학생들은 생각을 조금 달리 할 필요가 있다.
 
한국 유학생이 미국 땅에서 의사가 되는 방법중에서 외국인으로서가 아니라 Advanced Degree(박사 Ph.D. 또는 그에 준하는 학위) 를 통해 먼저 합법적으로 영주권을 먼저 따고 의대에 지원하는 길이 있다. 예를 들면 생명과학, 화학, 혹은 물리학등으로 박사를 따게 되면 그 본인과 배우자는 Outstanding Researcher나 National Interest Waiver 카테고리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데 그 후에 의대에 진학하는 방법이다. 보기에 시간이 훨씬 많이 소요될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큰 손해가 아니다.
 
현재 미국 의학계를 이끌고 가는 그룹은 MD/PhD라고 불리는 의사/박사 복수학위를 가진 사람들이며 대부분의 미국 의대는 의사학위 (M.D. Doctor of Medicine) 과정과 M.D./Ph.D. 과정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많은 경우 MD/PhD(박사) 프로그램은 소수 정예로 우수한 학생들만 뽑는다. 졸업 후 학교에 교수로 남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기초 의학연구와 환자진료를 동시에 하기를 원하는 우수한 지원자들은 보통 M.D./Ph.D. 프로그램에 지원을 한다.
 
단일 M.D. 과정은 일반적으로 4년이 소요되는 반면에 이중학위 과정인M.D./Ph.D. 과정은 의대에 입학해서 보통 2년 동안은 초기 의대과정(M.D.)을 먼저 이수한다. 그 다음 4년을 기초의학 연구로 일단 박사(Ph.D.)학위를 취득한 후 다시 후반기 프로그램으로 돌아가 나머지 의대과정(M.D.) 2년을 끝내는총 8년의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의대를 졸업하는 데에 8~9년이 걸린다.
 
그래서 미국 의사가 되길 원하는 유학생은 4~5년 동안에 기초과학으로 박사를 먼저 딴 후 영주권을 취득하는 1~2년후 의대에 진학하여 의사가 되는 길이 시민권자가 M.D./Ph.D. 과정을 끝마치는 것보다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M.D.와 Ph.D. 이중학위를 받게 되는 장점도 있다. 다행히 미국 이민국은 박사 소지자들에게 영주권을 빠르고 수월하게 주는 편이다.
 
 
■ECFMG 자격증과 유학생 비자
 
모든 의과 대학들의 교육 수준은 학교나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특히 외국에서 의과대학을 다녔다든지 졸업을 했을 경우 그 기준은 미국내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학생들과는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생긴 것이 ECFMG(Educational Commission for Foreign Medical Graduates)으로 외국 의과대학 졸업생 등록 교육 위원회를 뜻한다.
 
ECFMG는 외국 의과대학 졸업생들이 레지던시나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들어갈 준비가 됐는지를 평가한다. 평가 후 주어지는 것이 ECFMG 자격증이다. 이 자격증을 받은 외국 의대를 졸업한 학생들만이 미국내 레지던시나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또한 미국내에서 임상 실습을 할 때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USMLE Step 3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된다.
 
이 자격증을 받으려면 ECFMG가 요구하는 의과 대학 졸업장이나 성적표를 제출하는 등의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고 여러가지 시험도 통과해야 하는데 이 시험이 바로 USMLE Step 1, Step 2 CK(Clinical Knowledge)와 CS(Clinical Skill)이다.
 
지원자가 ECFMG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 2004년도 6월14일 이전에 USMLE를 통과했을 경우 7년 안에 USMLE Step 1과 Step 2 CK만 통과하면 된다. 그러나 2004년도 6월14일 이후에 USMLE를 통과했다면 7년 안에 USMLE Step 1, Step 2 CK와 CS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때 미국인과 캐나다인의 경우 NMBE(National Board of Medical Examiners)를 통해 Step 1, Step 2를 보면 된다. 그러나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ECFMG를 통해 USMLE Step 1과 Step 2 CK 이외에 토플과
Step 2 CS 시험을 치르고 ECFMG 자격증을 획득해야만 Step 3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이렇게 미국내의 모든 의과대학 졸업생이나 IMG(International Medical Graduate) 졸업생은 똑같이 의사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미국 의사가 될 수 있다. 특히 유학생의 경우 제3국인 멕시코나 캐러비안의대를 졸업했다 하더라도 USMLE 1차 2차에서 좋은 성적(최소 85~92점)을 거둔다면 레지던트 과정(Residency Matching)에서 다소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1차 2차 시험을 치른 후에 가장 큰 고민은 레지던트 과정이다. 어느 과를 선택할지 본인이 원하는 과에 레지던트가 가능한 것인지 정말 중요한 문제다. 또 하나의 관문을 통과해야 전공의 과정을 거쳐 미국 의사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 Original work: from Koreatimes and Koreadaily.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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