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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대학방문 요령
 
 

▲캠퍼스 방문은 학교가 풀스윙으로 돌아가는 월~목요일이 좋고 대학이 막 개강한 늦은 여름이나 가을 초 혹은 봄이 괜찮다.


대학으로부터 올 가을 조기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은 물론, 일반 전형에 지원한 고교 12학년생들은 최종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기에 앞서 지원한 대학을 봄 학기 동안 미리 방문하는 것이 좋다.
 
12학년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을 준비해야 하는 저학년 학생들의 대학 방문도 적극 권장된다. 일찍 대학을 방문할수록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준비 없이 나설때에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뿐아니라 대학 캠퍼스 방문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고풍스러운 건물이나 풍광을 보고 오는 관광과는 다르다. 게다가 학업 스케줄, 과외활동 시간, 부모의 일정까지 맞추어서 떠나야 하니 복잡하고 까다로운 여행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리 대학을 방문하는 경우 자신의 선택이 정말 자신에게 올바른 것이었는지를 스스로 시험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한다.
 
탐탐치 않게 생각했던 대학이 의외로 좋아질 수 있고 반대로 그렇게도 입학을 원했던 대학이 생각보다 매력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자신이 앞으로 4년간 성공적으로 학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곳인지, 또한 이를 뒷받침할 시설이나 규모는 제대로 갖춰졌는지 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다.
 
게다가 타주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라면 학교 입학 후 자칫 원치 않는 학업생활을 지속해야 하는 고통 때문에 학업성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자식을 위한 부모의 엄청난 경제적 투자마저 물거품이 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미리 대학을 방문해보고 여러 가지 항목을 조목조목 비교하고 살펴보는 일은 대학 진학 준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대학에 재학생이 바글바글한 학기 중에 방문해서 클래스에도 참관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올 가을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예비 대학생들은 보통 4월 말까지는 합격을 통보받은 대학에 자신의 등록 여부를 알려줘야 하기 때문에 중간 겨울방학이나 부활절 기간을 이용하면 최종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학 탐방을 보다 효과적이고 알차게 준비하려면 다음 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사전 예약
 
대다수 대학에서는 학교 투어를 연중 실시하고 있어 특별히 사전 예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렇더라도 미리 전화를 걸어 시간과 일정을 약속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대학의 입학 담당관과 면담을 원한다면 더더욱 필요한 과정이다. 전화할 때는 방문자가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지, 강의 참관이 가능한지도 확인하도록 한다.
 
 
■방문 시기 결정
 
월~목요일이 바람직하다. 학교가 풀 스윙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교 주니어와 시니어는 바쁜 시기이다. 학업 스케줄에 방해 받지 않으려면 고교에선 할러데이인 월요일이 바람직하다. 이때 대부분의 대학들은 강의가 있다.
 
가장 좋은 계절은 늦여름과 시니어가 되기 직전의 9월 초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8월 중순에서 9월 초에 개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을부터 겨울까지 또 초봄에도 괜찮다. 다급해진 시니어들이 이때 많이들 방문하고 있다.
 
가장 적합한 시기는 대학 선택에 진입하는 주니어 봄이다. 그리고 봄의 캠퍼스 방문은 가을에 하는 스포츠에 참여할 학생이나 시니어가 되자마자 11월에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얼리 액션이나 얼리 디시전을 고려하는 주니어 학생들에게도 바람직한 시기이다.
 
 
■방문하지 말아야 하는 시기
 
대학이 문을 닫는 추수감사절 주간, 크리스마스 주간, 겨울과 봄 방학, 여름방학 등이 이에 속한다. 그리고 강의가 없는 독서주간, 시험기간,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방문을 피해야 한다.
 
 
■캠퍼스 방문 시 체크 사항
 
▶ 캠퍼스 투어에 참여한다.
 
▶ 입학사정관과 인터뷰를 해본다.
이왕 대학을 방문하기로 했다면 입학사정관과 만남의 기회를 갖도록 한다. 대학 웹사이트에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이 명시돼 있긴 하지만 구체적인 입학심사 기준 등에 대해 담당자에게 직접 질문하는 것이 확실한 이해를 돕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학과장이나 교수들과의 면담 기회도 마련하도록 한다. 기타 학교 스포츠팀 등 특별히 관심 있는 활동 분야가 있다면 코치와의 만남도 권장된다.
 
▶ 장래의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캠퍼스 방문시 만났던 사람의 명함을 보관하고 이름과 연락처를 챙겨놓는다.
학교 방문을 끝마친 뒤에는 학교에서 만났던 관계자들에게 잊지 말고 감사의 카드를 보내도록 한다. 감사 카드 하나로 일회성 만남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대학 관계자에게 새롭게 각인시키고 좋은 인상을 남기는 훌륭한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 재정사무국을 방문하여 재정보조 양식을 픽업한다.
학교의 학비보조 정책은 어떤지, 연방이나 주정부 지원금 이외 대학이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무상 학비보조나 장학금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 어드미션 오피스에서 열리는 그룹 정보 세션에 참여한다.
어렵게 시간을 내어 방문한 대학에서 학교의 역사 등 너무 일반적인 질문은 삼가는 것이 좋다. 대학에 대한 기초지식이나 정보는 방문 전에 웹사이트 등을 통해 이미 파악해 두는 것이 예의다. 학교 관계자들도 일반적인 질문보다는 톡톡 튀는 멋진 질문을 하는 학생을 더 오래 기억하게 되고 실질적으로 대학에 입학을 지원하거나 합격했을 때 훨씬 유리한 점이 많게 된다.
 
▶ 관심 있는 과목이나 전공할 과목의 교수들과 얘기를 해보고 강의실에 들어가 청강해본다. 
강의실에서는 교수와 학생들이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하고 있는지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도 알아보도록 한다.
 
▶ 커리어 센터의 카운슬러나 학생들과 얘기를 나눠본다.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공부하는지 아니면 자기 개발과 학습에 대한 열정 때문에 공부를 하는지, 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 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 학생들에게 주말을 어떻게 보내는지 물어보고 대학 라디오 스테이션도 청취해 본다.
 
▶ 학교신문을 읽어본다.
대학마다 캠퍼스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학교 곳곳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글을 통해 대학의 분위기나 재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학생들이 발행하는 과별 신문, 뉴스레터, 도서관 리뷰 등을 읽어본다.
 
▶ 학교 게시판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을 눈여겨본다.
게시판이 얼마나 활발히 이용되는지는 해당 대학 재학생들이 얼마나 활발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지 엿보게 해주는 잣대가 된다. 게시판은 학생들의 정치적 이념에서 부터 관심 분야, 문화적 다양성 등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없는 값진 정보들을 수집하는 통로가 된다.
 
▶ 기숙사 생활 분위기는 어떤지 하룻밤 기거해 본다.
 
▶ 카페테리아에서 음식을 먹어본다.
학교 식당이나 카페에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학생들의 모습을 관찰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도서관은 면학 분위기 파악을 위한 필수 확인 장소다.
 
▶ 캠퍼스를 직접 돌아다녀 보고 재학생들에게 이 대학에 대해 좋아하는 점과 싫어하는 점을 문의해 본다.
캠퍼스에서 만나는 대학생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것도 학교의 실질적인 모습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학생들이 느끼는 학교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어떤 변화가 있기를 바라는지, 강의가 없는 주말의 캠퍼스 분위기는 어떠한지, 어떤 교수가 가장 우수한지 등에 대한 질문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재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학교식당, 학생 센터, 체육관, 기숙사 로비 등이다.
 
▶ 책방에도 들러보고 캠퍼스 주위 커뮤니티도 돌아본다.
대학 탐방은 캠퍼스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대학을 둘러싼 지역의 분위기도 학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꼼꼼히 살펴보도록 한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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