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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킬 백림사(Zen Monastery)
 
 
뉴욕 업스테이트 캐츠킬 지역이 미국 속의 ‘불교의 성지’로 변하고있다. 1976년 일본계 사찰인 ‘다이보사츠’가 들어선 이후 곳곳에 사찰이 신축되고있다. 종교연구가 젭 웰슨 씨가 펴낸 ‘뉴욕의 불교안내(The Buddhist Guide to New York)'에 따르면 이지역에 사찰은 모두 16개. 18일자 뉴욕타임스는 크고 작은 사찰을 합치면 40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이에따라 캐츠킬은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티베트 등 아시아 각국 종파가 몰려 포교하는 ‘불교의 성지’ 로 변하고있다. 한국식 전통사찰인 ‘백림사(주지스님 혜성)도 이지역에 위치하 고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5백년쯤 지나면 캐츠킬이 미국을 대표할 불교성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캐츠킬은 미국, 특히 뉴욕시 주요 불교 종파의 본산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또 매년 아시아와 호주 등에서 이곳을 찾는 불교신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츠킬이 불교 성지로 떠오르는 데는 정신수양을 하기에 적당한 자연환경이 한몫하고 있다. 폭우가 계속 내린 뒤라 뉴욕 일원은 단풍시즌 임에도 예년 이맘때면 볼 수 있던 불타는 단풍의 장관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도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울긋불긋한 단풍이 고개를 내밀고 어느덧 산마다 붉은 색을 띠기 시작한다.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캣츠킬 마운틴 일대는 산행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캣츠킬 하면 가을 단풍 명소로 그림 같은 호수가 있는 모홍크와 단풍시즌이면 화강암과 소나무가 있는 절벽 사이로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미네와스카 주립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뉴팰츠에 있는 두 곳 모두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 절경으로 유명한 관광명소.
 
미네와스카 공원은 미네와스카 호수를 끼고 산악 자전거 도로와 등산 코스가 펼쳐져 있다.미국의 스위스라 불리는 모홍크(Mohonk)는 산꼭대기에 빅토리아풍 고성으로 지어진 호텔과 절벽 아래 호숫가 등 그림엽서에서나 볼 수 있는 풍광을 자랑하는 곳. 이 두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설리반 카운티내 캣츠킬 마운틴 중턱에는 ‘백림사’란 절이 자리하고 있다.
 
조용한 숲속에 자리한 백림사(Zen Monastery)는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사람들도 집으로 돌아간 법당 주변은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 소리와 시냇물 흐르는 소리만 들릴 뿐 고요하고 한가롭다. 대웅전인 대법당 대적광전 뒤 나무들은 예쁜 울긋불긋한 물감을 뿌려 놓은듯한 단풍으로 새빨갛게 물들어 있고 그 옆 범종각에서 울리는 맑은 종소리는 캣츠킬 산사에 울려 퍼졌다.백림사는 멀리에서 모여든 신도들이 불공드리는 사찰이기도 하지만 등산객들이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뉴욕 산행을 다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이 절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계곡과 대웅전, 종각, 관음상 등 한국 강원도 깊은 산중의 사찰을 그대로 옮겨 놓은 전경과 산의 기운으로 단풍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절 입구부터 대법당까지 오르는 길에 드넓은 산천풍경이 펼쳐지고 범종각 뒤쪽으로 난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면 부처님 사리를 모셔 둔 진신 사리탑이 나온다.
 
사리탑으로 향하는 좁고 긴 산책로는 한 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마음의 짐을 풀고 심신을 달래는 수행의 길과도 같다. 울창한 숲속 오솔길을 지나 사리탑으로 올라가는 도중 운치 있는 나무 정자를 만나고 거의 다 가서 불심 깊은 사람들이 사리탑에 오르기 전 불공을 드리는 관음상과 마주치게 된다. 관음상 아래에는 물 맑고 깨끗한 명산 캣츠킬 마운틴의 정수가 담긴 약수터가 나온다.
 
사찰 식당에 가면 근처에 사는 신도들을 통해 주변 가볼만한 명소와 한국 음식점 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180 에이커의 드넓은 사냥터에 백림사가 들어선 것은 1984년. 주지스님 혜성이 절터를 찾기 위해 미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끝에 깊은 산중에 있는 지금의 자리를 찾아낸 백림사는 옛부터 미동부에서 제일가는 명산에 동양사찰의 건축양식으로 전각을 건립하고 명당길지에 탑을 세우고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봉안하는 등 조금씩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뉴저지에서 가려면 조지 워싱턴 브리지를 건너 87번 노스를 타기보다는 멋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팰리세이즈 파크웨이를 타보도록 권하고 싶다. 베어마운틴 가는 길인 팰리세이즈 파크웨이는 겨울에도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백림사 가는 길
 
팰리세이즈 파크웨이 노스 방향으로 가다 6번 웨스트로 빠지면 대관령 가는 길과 비슷한 풍경이 시야에 들어온다. 6번 도로는 가을철 붉은 단풍의 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도로로 한국에서조차 그 유명한 명품 아웃렛 몰 ‘우드베리’를 지난다.
 
여기에서 6번 웨스트는 17번 도로 웨스트를 타고 가야 한다. 17웨스트를 타고 계속 가다보면 갈라지는데 출구 113으로 빠져 209 노스로 갈아탄다. 209 노스로 조금만 가다 서밋빌과 만나 좌회전하면 백림사로 향하는 표지판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가다 산길인 마운틴 버논 로드와 만나면 좌회전해 가다보면 산중턱 왼쪽에 백림사 진입로가 나타난다.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웨이 노스 방향으로 가다 6웨스트로 갈아탄다→17번 웨스트와 합쳐진 6 웨스트를 타고 가다 길이 갈라지면 17번 웨스트를 탄다→17번 웨스트로 가다 출구 113(우츠보로 방향)으로 빠져 209 노스를 탄다→서밋빌을 만나면 좌회전한 후 가다 왼쪽으로 마운틴 버논 로드가 나오면 좌회전해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왼쪽에 백림사 입구가 나온다.
 
▶87번 도로 North를 타고 가다 출구 16(Exit 16)으로 빠져 17번 도로 West로 올라간다. 17번도로 출구 113번(Exit 113)으로 빠져 나와 209번 도로 North로 갈아탄 뒤 4.6마일을 가다보면 왼쪽에 서밋빌로드(Summitville Rd) 사인이 나온다. 서밋빌로드를 타고 150여 미터를 올라가면 마운틴버논 로드(Mt vernon Rd)사인이 나온다. 마운티버논로드에서 1.5마일 정도 올라가면 왼쪽에 백림사 간판이 나온다.
 
▲주소: PO BOX 233,
337 Mt Vernon Rd Summitville NY 12781
▲문의 전화:848-888-2231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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